광주에서 대구 신천지 교회를 방문한 신도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은 광주 서구 풍암동에 거주 중인 31세 남성 A 씨가 20일 오후 9시경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A 씨는 지난 16일 오후 4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집단 발병지로 알려진 대구 신천지 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승용차를 타고 다른 교인 2명과 함께 갔으며, 이들도 모두 자가 격리 중이다. 문제는 A 씨가 31번 확진자 접촉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A 씨뿐만 아니라 아내도 같은 병원에 격리하고 검체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이번 확진자는 4번째 광주 코로나 확진자로 지난 4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5일과 6일 연속으로 확진자..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의료진이 코로나 방지를 위해 숨 쉴 틈 노력하고 있지만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 못된 것일까. 20일 하루 동안 코로나 확진자 5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0일 16시 기준 국내 코로나 확진자수는 104명으로 늘어났다. 지난달 20일 코로나 첫 환자가 확인된 후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하루 만에 전체 환자의 절반이 넘는 수준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질병관리본부 공식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제주에서도 군인 확진자가 발생했다. 군 복무 중인 이 환자는 휴가차 최근 고향인 대구에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복귀 후 발열 증상을 보여 진단을 받은 결과 영성 판정이 나왔다. 더욱이 국내 첫 코로나 사망자까지 발생했다. 20년 넘게 청도..
프레시안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북 포항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확진자가 1명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포항 코로나 확진자 A씨가 지난 19일 고열과 두통으로 코로나19 의심증세가 나타나자 포항세명기독병원 응급실 인근 선별 진료소에 들러 항체 검사를 마친 후 귀가했다고 한다. 다음날인 20일 항체검사 결과 A씨는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받았고 긴급 격리조치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포항 코로나 확진자 A씨는 신천지 교인으로 포항에서 얼마전 대구로 주소지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포항에 주거지를 두고 목회활동 및 학생 과외교사를 병행해 온 것으로 알려져 우려 섞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현재 A씨 행적을 두고 조사중에 있다. 하지만 복잡한 포항 코로나..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0일 확진 환자 31명이 추가로 확인되었다고 밝히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에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에서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철저한 위생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20일 추가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 31명이다. 이중 30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나왔으며, 1명은 서울에서 확인되었다. 경북은 영천 1명, 상주 1명, 경산 3명 등 모두 5명의 의심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경북 지역 30여명 중 23명은 31번째 환자가 다니던 신천지예수교회 발생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오후에는 청도 코로나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서울 지역 1명은 폐렴 환자로 종로구 보건소 선별 진료소를 거쳐 확진되었다고 전했다. 또 대구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19일 국내 코로나 확진자 15명이 추가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새로 확인된 코로나 확진자 15명 중 13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확인되었고 이 중 11명은 31번째 환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1번째 확진자와 동일한 교회 신천지 10명, 병원 내 접촉자 1명 그리고 2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에 있다. 또 20번째 확진자 접촉자로 자가 격리 중 증상이 확인된 가족 1명(09년생 / 만 11세 / 한국 국적 / 딸)이 추가로 확인돼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한국 국적의 09년생 만 11세 딸 1명이 추가 확인돼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아울러 서울 성동구에서 한국 국적의 확진자 1명(43년생 / 만 77세 / 한국 국적 / 남성)이 추가로 확..
지난달 중국 하이난성에 다녀온 30대 남성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증상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지면서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중국 남부 휴양지로 알려진 하이난에서는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162명 나왔으며 이중 4명이 사망했다.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국내 첫 사망자 사례가 될 수 있어 보건당국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18일 당국은 오전 9시 5분경 서울 관악구에 거주 중인 30대 A씨가 의식과 호흡이 없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이 출동했으나 병원으로 옮긴 후 10시 30분 숨졌다고 밝혔다. A씨는 부모, 누나, 조카 등과 함께 거주 중이었으며 폐에서는 출혈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폐렴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져 ..
대구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과 경기권 그리고 호남권을 제외하고 처음이다. 1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외 여행력 없는 61세 한국인 여성이 코로나 국내 31번째 확진자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31번째 확진자는 기존 코로나19 확진자들과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수성고 보건소에서 검사 후 양성으로 확인돼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대구의료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31번째 확진자는 지난 17일 오후 3시 30분 발열과 폐렴 증세를 호소해 대구 수성구 보건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6일 교통사고를 당해 이튿날 수성고 범어동에 위치한 새로난한방병원 입원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9일과 16일에는 대구 남구 대구교회에서 ..
PC방 아르바이트생과 시비 끝에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성수(31)에게 징역 30년형이 확정됐다. 사형을 선고해야 한다는 국민 여론과 달리 김성수는 1·2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법원까지 가보겠다며 상고장을 제출했던 김성수는 지난해 12월 대법원 3부에 '상고 취하서'를 제출했다. 따라서 2심 형량인 징역 30년이 그대로 적용됐고 61세 나이에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됐다. 김성수는 지난 2018년 10월 14일 서울 강서구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20)과 시비 끝에 흉기로 80여 차례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과다출혈로 숨졌고 1심에서 장기간 사회로부터 격리된 상태에서 참회와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이 불가..
'코로나 19' 국내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국내 확진자는 총 30명까지 늘어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17일 국내 3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29번째 확진자 아내인 60대 여성이라고 밝혔습니다. 29번째 확진자는 전날인 16일 가슴 통증으로 고대안암병원 응급실을 찾다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30번째 확진자는 자가 격리 기간 중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인 서울대병원에 격리돼 치료 중에 있습니다. 문제는 29번째 확진자와 아내 30번째 확진자 모두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두 분 모두 해외 여행력이 없으며, 확진자와 접촉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종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감염경로를 파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