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8차 사건 범인이 윤 씨가 아닌 이춘재로 잠정 결론 내렸다는 소식입니다. 이에 화성 8차 사건 범인으로 지목돼 처벌받은 윤 씨의 재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브리핑을 통해 범인만이 알 수 있는 피해자의 신체 특징과 범행 수법 등을 이춘재가 구체적으로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피해자의 집 구조와 시신 위치도 일관되게 진술했다고 전했습니다. 피해자에게 새 속옷을 입혔다는 진술에 대해서는 언론을 통해 알게 된 정보가 아닌 본인의 직접적인 경험에 의한 것으로 프로파일러는 분석했습니다. 화성 8차 사건 범인으로 지목돼 수년간 옥살이를 했던 윤 씨에 대해서는 당시 진술이 현장 상황과 일치하지 않는 내용 등이 있다고 밝히며, 자필 진술서 역시 신빙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경찰은 화성 ..
정의당 임한솔 부대표가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알츠하이머 환자가 아니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임한솔 부대표는 전두환 전 대통령은 재판 출석에 아무 문제가 없다며 몇 가지 근거를 내놓았다. 전두환 나이는 1931년생으로 89세다. 전두환 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눠본 임한솔 부대표는 단 한 번도 자신의 말을 되묻거나 못 알아듣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아주 명확하게 표현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드라이버샷은 호쾌했고 아이언샷은 정교했으며, 걸음걸이와 스윙은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기력이 넘쳤다고 표현했다. 가까운 거리는 카트를 타지 않고 걸어서 이동하는 모습에 건강에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을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노년의 어머니를 출세한 아들이 함께는 아니더라도 근처에 모시고 살 수 있지 않았을까? 법적으로 문제가 있었을까?"라는 글을 올려 뭇매를 맞고 있다. 해당 글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직접적으로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정황상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질타성 발언으로 보인다는 것이 이유였다. 민경욱 의원은 문제의 글을 올린 뒤 3시간 후 "대통령 모친께서 운명하셨는데 북한에서는 당연히 조문단을 보냈어야 한다.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의 정성을 봐도 그렇고 동방에서 응당히 지켜야 하는 예절이다. 정권 출범 이래 계속된 북한의 무례가 이렇게 이어져서는 안되는 게 아닌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민경욱 발언을 놓고 누리꾼들은 선을 넘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통령이라는 직책을 떠나 한 사람이 어머니를 잃..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에 이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국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다음 달 5일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초선 의원들의 쇄신 요구, 공수처 설치 법안과 선거법 개정안 처리 등 여러 현안에 대한 메시지 전달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기자 간담회를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이후 처음으로 직접 유감을 표명할 것으로 보이며, 기자간담회에서는 앞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당내 의견을 수렴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강아지 구충제로 알려진 펜벤다졸이 품귀현상을 겪고 있다. 한 유튜브 채널에 강아지 구충제 펜벤다졸로 암 치료를 했다는 사례가 소개됐기 때문이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일부 환자들은 실제로 약국으로 달려가 펜벤다졸을 구매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해당 약품은 본래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물량 부족으로 더 이상 찾기가 힘들어졌다. 식약처는 이에 강아지 구충제 펜벤다졸 복용을 멈추라고 전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은 인체가 아닌 세포실험이며,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은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이에 대한약사회도 같은 의견이었다. 펜벤다졸 항암효과 연구는 세포, 쥐를 대상으로 하는 동물실험이 대부분이고 영상 속 말기 암 환자가 펜벤다졸만 복용했던 건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펜벤다졸은 ..
정경심 교수 피의자 심문이 23일 오후 5시 50분경 끝났습니다. 그리고 6시간이 넘는 심사 끝에 '정경심 구속'이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 의혹에 강제수사를 나선지 58일 만입니다. 송경호 판사는 범죄 혐의 상당 부분이 소명됐고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사유를 밝혔습니다. 현재 정경심 교수는 위조한 동양대 표창장 등을 서울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사용해 업무 및 공무집행 방행 그리고 사모펀드 투자금 약정 허위신고,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차명주식 취득, 동양대 연구실·서울 방배동 자택 PC 증거인멸 등 모두 11개 범죄 혐의를 적시된 것으로 알려져 송경호 판사가 정경심 구속 여부를 놓고 고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중 사라진 노트북과 서울 방배동 자택 PC 하드디스..
정경심 교수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정경심 교수는 자녀 입시비리, 사모펀드 불법 투자 의혹, 동양대 총장 표창장 위조 및 딸 대학원 입시 사용 등 10가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23일 오전 10시경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정경심 교수는 포토라인에 섰다. 정경심 교수는 많이 훌쩍해진 모습이었다. 그동안 온라인상에서 공개된 정경심 교수 사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정경심 교수 사진을 본 네티즌 trea****는 댓글을 통해 "미모와 스타일이 간지나니 다들 샵 다녀온줄 아네 ㅋㅋㅋㅋ 정경심 교수님 이쁘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정경심 교수 사진은 하나둘씩 모자이크 처리되고 있다. 포토라인에 선 정경심 ..
한국 축구 대표 팀이 1990년 남북통일축구대회 이후 무려 29년 만에 평양에서 북한과 축구 경기를 갖는다.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아시아 3차 최종예선 때 북한과 맞대결을 펼친 적은 있지만 당시 제3국 중국 상하이에서 두 차례 대결했다. 하지만 이렇게 북한 지역에서 월드컵 예선전을 치르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생중계 여부도 관심을 끌고 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한국 북한 축구 일정일시: 2019.10.15.(화) 17:30중계: 북한 주민 생생한 음성 전달 기대 하지만 이미 한국 북한 경기를 위한 취재진, TV 중계진, 응원단 모두가 방북이 무산되면서 생중계가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마지막 희망이었던 국제방송 신호를 받아 방송하는 방법도 불투명한 상태다. 지상파 3..
웅동학원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조국 동생 구속영장이 9일 기각되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영장을 청구한 검찰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조국 동생 피의자 심문 무산 후 서면 심리를 통해 9일 새벽 조국 동생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명재권 판사는 주요 주요 혐의에 아직 다툼의 여지가 있고 주거지 압수수색을 포함 증거 수집이 이미 이루어졌다는 점 등을 이유로 영장을 기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수차례에 걸친 피의자 소환 조사와 수사 결과, 조국 동생 건강 상태도 참작됐다고 전했다. 조국 동생은 피의자 심문 하루 전인 7일 허리디스크 수술을 이유로 심문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조국 장권 동생이 아니었다면 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