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스마트폰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갤노트20 공짜'라는 말에 현혹되기 쉽다. 이런 사람들은 오는 21일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을 받고 있는 시점에서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매하려다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다.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의 경우 절대 공짜폰이 될 수 없다. 특히 갤노트20 같은 경우 출고가에서 공시지원금 또는 선택약정 그리고 대리점 및 판매점 리베이트를 모두 쏟아도 절대 할부원금 0원이 나오지 않는다.
진정한 공찌폰은 할부원금이 0원일 때다. 이런 경우 선택약정까지 넣으면 추가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어 진정한 공짜폰이라 부를 수 있다.
하지만 할부원금 12만원 넣고 공짜폰 사도 들어가는 요금할인(선택약정)을 마치 할부금에서 제외해준다는 말에 속여 판매하는 폰팔이들이 있다.
또 하나 조심해야 할 것은 카페, 밴드, 오픈채팅 등에서 실제 판매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갤노트20 사전 예약 개통자를 모집하는 사례다.
이런 경우 택배를 통한 신분증 요구 등을 통해 개인 정보를 악용할 수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단가표 내 추가 할인 허용치를 넘어 터무니없이 높은 현금 지원(페이백)을 약속한다면 사기일 가능성이 크다.
반드시 휴대폰을 구매할 때는 공짜라는 말에 현혹되지 말고 할부원금을 필히 확인해야 한다. 24개월 할부 넣고 교묘하게 공짜라며 어르신들과 스마트폰 초보 구매자들을 현혹 시키는데 나중에 요금 내역서를 보면 할부금이 꼬박꼬박 빠진다.
공짜폰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갤노트20 같은 최신형 스마트폰은 절대 공짜가 나올 수 없다. 심지어 이전에 나온 갤럭시노트10도 아직 공짜폰이 된 적이 없다.
안전하게 갤노트20 사전예약을 하기 위해서는 각 통신사 홈페이지나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