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학교는 논란 다시보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 공개 하루 만에 전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넷플릭스 순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금 우리 학교는(All of Us are Dead)>은 전날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TOP10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따라서 <지금 우리 학교는>은 <오징어 게임>, <지옥>에 이어 월드 랭킹 정상에 오른 한국 작품이 됐습니다.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순위
<지금 우리 학교는>이 첫날 1위에 올랐습니다. 국가 별 순위를 보면 한국, 바레인, 방글라데시, 볼리비아, 브라질, 핀란드, 프랑스, 독일, 홍콩, 인도네시아, 자메이카,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나이지리아, 페루, 필리핀, 카타르, 터키 등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밖에도 벨기에, 칠레, 체코, 도미니카, 에콰도르, 일본, 요르단, 멕시코, 모로코, 살바도르, 스리랑카, 타이완 등에서는 2위를 차지했으며, 아르헨티나, 불가리아, 캐나다, 이집트, 그리스, 이탈리아, 파나마, 파라과이, 스웨덴, 미국, 베네수엘라 등에서 각각 3위에 올랐습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 다시보기
경기도 효산시(가상)에 위치한 효산고등학교 과학실에서 김현주 학생은 좀비 쥐에 물리게 됩니다. 그러다 결국 과학 선생님에게 들키게 되고 감금을 당합니다. 과학 선생님(배우 이병찬)은 자신이 만든 좀비 바이러스 최초 감염자 김현주를 이틀 동안 과학실에 감금하고 피를 뽑는 등의 행위를 하다가 김현주 학생이 과학실에서 탈출합니다.
이후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됩니다. 김현주 학생은 발작하다 보건실로 옮겨졌습니다. 그리고 구급차를 타고 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다시 발작을 일으키죠. 여기서 간호사를 물면서 시내 감염이 시작됩니다. 학교에서는 보건 선생님이 김현주 학생에게 물렸고 이후 학생들이 좀비 바이러스에 하나둘씩 감염됩니다.
살아남은 학생들은 학교에서 탈출하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정부는 효산시 시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립니다. 그와 동시에 경찰을 완장 시켜 저지선을 구축합니다. 하지만 감염자 저지선은 뚫리고 상황은 더욱 악화되자 5.18 민주화운동 이후 41년 만에 효산시에 계엄령이 선포됩니다.
이와 동시에 효산시에는 모든 유선, 무선 전화와 인터넷이 끊깁니다. 그리고 군인들은 살아남은 학생들을 하나둘씩 구조하기 시작합니다. 학교에서 탈출하기 위해 옥상으로 올라간 온조, 청산, 수혁, 남라 등 일행도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때 군인들이 헬리콥터에서 내려와 물건만 가져 오고 구출해준다고 약속을 합니다.
이들이 가지러 온 물건은 과학선생님 노트북입니다. 이 사태의 원흉인 과학 선생님은 자신의 아들이 왕따를 당했고 피의 복수를 하기 위해 이러한 바이러스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저지른 일에 자책하다 송형사에게 학교에 자료가 있다고 알려주고 좀비들을 막아내다 희생당합니다.
하지만 과학선생님 노트북에도 별 다른 내용은 없었습니다. 결론은 숙주가 죽어야만 이 사태가 해결된다는 것이었죠. 암튼 노트북을 무사히 가져온 군인들은 온조와 남라 일행을 헬리콥터에 태우려 합니다. 하지만 그때 무증상 감염자 존재 사실이 알려지면서 군인들은 학생들은 구조하지 않습니다.
정부는 무증상 감염자 때문에 결국 효산시 폭격작전을 수립합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효산시 봉쇄가 실패해 1명만 다른 시로 빠져나가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에 감염이 폭발할 것이라는 시뮬레이션 결과도 있었습니다. 결국 계획 수립과 동시에 드론의 초음파 소리로 좀비들을 유인하고 즉각 폭격을 하게 됩니다.
온조와 청산, 남라 일행은 무사히 뒷산으로 대피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많은 이 폭격으로 효산시 인구 17만 명 중 40% 인구가 사망하게 됩니다. 폭격 이후에는 효산시에 군병력이 투입되고 살아남은 시민들도 잠복 감염자로 분류되어 사살당합니다.
그리고 면역 감염자 남라는 자신이 친구들을 해칠 것이 두려워 효산시를 빠져나가지 않습니다. 군인들을 피해 효산시에 남아 생존하고 있으며, 격리가 해제된 친구들은 남라가 피워놓은 모닥불을 보고 효산시에 다시 들어가 재회를 합니다. 영화는 그렇게 희망적인 메시지와 시즌2를 암시하는 장면을 끝으로 마무리됩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 논란 노출 수위 선정성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재미를 떠나 선정성 시비에 휘말렸습니다. 드라마 내용 전개와 관계없는 과도한 성폭력 묘사가 여과 없이 방영된 이유였습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한 고등학교에서 시작된 좀비 바이러스를 피해 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하지만 1화 일부 장면을 두고 선정성을 지적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문제의 장면은 1화 중반쯤 나옵니다. 학교폭력 가해자(남학생)들이 한 여학생 교복을 벗기고 다른 피해 남학생을 시켜 이를 휴대폰으로 촬영하는 장면입니다. 좀비물이라고 생각해 가족들과 함께 봤던 일부 시청자들은 치마와 가슴만 손으로 겨우 가른 채 나오는 여학생의 모습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의견입니다.
가해 학생들은 "너 XX 섹시하게 나왔다. 너희 엄마랑 페친(페이스북 친구)인데 너희 엄마한테 보낼까"라고 협박까지 합니다. 그러자 이 학생은 자신을 구해주러 온 이수혁(로몬) 손을 뿌리치고 가해학생에게 돌아가 스스로 옷을 벗는 장면이 나옵니다.
해당 장면은 미성년 피해자들을 성적 대상화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좀비물에 이러한 장면이 들어간 이유가 있어야 되는데 도무지 이유를 찾을 수 없다는 반응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해당 장면은 <지금 우리 학교는> 원작에서도 나오지 않습니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전체 내용이나 전개와 전혀 상관없는 자극적인 장면을 넣어 불필요한 설정을 추가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해당 장면이 오히려 이러한 수법을 보고 따라 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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