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튀김 환불 갑질 사건 신상 공개 요구하는 이유(+1개)

쿠팡이츠 새우튀김 1개 환불 진상
갑질 막말 요구에 업주 뇌출혈 사망

새우튀김 1개 환불 갑질 사건

새우튀김 1개를 환불해달라며 집요하게 항의한 고객의 압박으로 50대 여성 업주가 끝내 쓰러져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MBC는 서울 동작구 김밥 가게 업주 A씨가 새우튀김 환불 갑질 사건 고객 B씨의 항의와 배달앱 회사 압박에 시달리다 지난달 초 뇌출혈로 쓰러졌고 끝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김밥 가게 업주 A씨는 쓰러지기 1시간 30분 전 가게 화장실에서 울고 있었다. 바로 새우튀김 1개 환불 갑질 사건 B씨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이었다. B씨는 전날 '쿠팡 이츠'를 통해 김밥과 만두 등을 주문했고 다음날 새우튀김 3개 중 1개 색깔이 이상하다며 새우튀김 1개 값인 2000원을 환불해달라고 요구했다.

출처=MBC 새우튀김 환불 보도 사건 캡처

이 과정에서 B씨는 업주가 반말을 했다며 항의했고 결국 A씨는 사과와 함께 새우튀김 값을 환불해줬다. 이후 A씨는 쿠팡이츠와 통화 과정에서 "(B씨가) 세상 그 따위로 살지 마라. 부모가 그렇게 가르쳤냐" 등 막말을 들었다며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B씨의 항의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B씨는 배달앱 업체를 통해 주문했던 음식 전부를 환불해달라며 무리한 요구를 했고 배달앱 리뷰에는 '개념 없는 사장'이라는 댓글과 함께 최저 별점 1점의 혹평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MBC 새우튀김 1개 환불 갑질 보도 사건 캡처

그럼에도 불구하고 쿠팡이츠 측은 별다른 중재 없이 소비자 항의 내용을 분식집 사장인 A씨에게 전달만 했다. A씨가 쓰러진 순간에도 통화하던 상대는 바로 배달앱 업체였다. A씨가 쓰러진 뒤 사경을 헤매는 동안에도 배달업체의 요구는 집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새우튀김 환불 음식점 직원 - 쿠팡이츠측 대화]

- 직원: 쿠팡에서도 계속 전화 오니까 전화 받고 바로 쓰러졌어요.

- 쿠팡: 동일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저희 사장님께 좀 전달 부탁드리겠습니다.

- 직원: (A 씨는) 전화를 못받아요 지금.

- 쿠팡: 전달 부탁드리겠습니다.

- 직원: 지금 (A 씨는) 정신도 없어요, 깨어나지 않아서…

- 쿠팡: 알겠습니다. 추후에 조금 조심해주시고요.

출처=MBC 새우튀김 환불 관련 보도 방송화면 캡처

현재 새우튀김 환불 갑질 사건 피해자 A씨 유족은 평소 A씨가 별다른 질환은 없었으며, A씨 사망 원인을 두고 B씨의 항의와 쿠팡이츠의 압박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숨진 A씨 남편은 "소비자가 해달라고 하면 어쩔 수 없이 우리는 당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그렇게 참으면서도 먹고살기 위해서 그랬다는 게 더욱 가슴 아프다"라고 전했다.

출처=MBC 새우튀김 환불 사건 피해자 남편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새우튀김 환불 갑질 사건 가해자 B씨의 신상을 공개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신상공개는 B씨의 범죄 사실이 인정되어야 가능하다. 또한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사건이어야 하며, 피의자가 그 죄를 범하였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국민의 알권리 보장, 피의자의 재범방지 및 범죄예방 등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필요할 때 신상공개를 할 수 있어 사실상 B씨의 신상공개는 불가하다.

 

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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