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규환 된 '삼풍백화점' 붕괴 현장에서 홀로 웃던 여성의 충격 결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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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에 위치했던 '삼풍백화점'은 지난 1995년 6월 갑작스럽게 붕괴되며 500여 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건설 당시 무리한 설계변경과 하중 계산 무시, 4층 건물에서 5층으로 강제 증축을 하면서 기둥 둘레를 줄이는 등 부실공사를 감행했다.

 

 

며칠 전부터 삼풍백화점 천장에서 시멘트 가루가 떨어지고 건물이 기우는 등 붕괴와 관련된 여러 징조가 있었지만 당시 경영진은 영업을 계속했다. 붕괴 직전 간부들은 백화점 종업원과 고객을 대피시키지 않고 자신들만 백화점에서 탈출했다. 그러다 결국 1995년 6월 29일 오후 5시 55분경 삼풍백화점 A동 전체가 붕괴됐다.

 

 

이 사고로 총 502명이 사망했으며 937명이 다쳤고 6명이 실종됐다. 당시 재산 피해액은 약 2700억 원으로 추정됐다. 한국전쟁 이후 대한민국 사상 최대 인명 피해를 발생시킨 사건이었다. 이런 와중에 일명 삼풍백화점 악마의 웃음으로 불리는 사진 한 장이 재조명되고 있다. 삼풍백화점 붕괴로 아비규환 된 현장에서 미소를 띤 채 옷을 훔쳐 가는 듯한 모습이 한 방송사 카메라에 포착됐다.

 

 

당시 이 사진은 굉장히 큰 충격을 주었다. 사진 속 여성이 누구인지 정체는 밝히지 않았지만 최근 한 커뮤니티 등에서는 '삼풍백화점 악마의 웃음' 당사자가 2차 붕괴로 목숨을 잃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차 붕괴로 죽은 걸로 알고 있어요", "저도 한번 찾았는데요 옷 훔치다가 또 건물이 무너져내리는 바람에 죽었다고 하네요", "옷을 줍다가 2차 붕괴가 되어 사망하였다네요. 더 자세한 정보를 찾으신다면 다음 웹툰 삼푸를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등의 주장이 잇따라 등장했다.

 

물론 이 주장이 모두 사실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괘씸하게 생각하는 건 사실인 것 같다. 25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이 사진 속 당사자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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