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그 참가팀 중계 본격화
세계 축구 지각 변동
소문만 무성했던 유럽 축구 슈퍼리그가 창립을 발표했습니다. 슈퍼리그 참가팀에는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을 비롯해 다수의 명문구단이 포함돼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과연 슈퍼리그가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를 뛰어넘는 대회가 될 수 있을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러피안 슈퍼리그 참가팀
유러피안 슈퍼리그는 유럽 축구계에 지각변동을 예고했습니다. 참가팀을 보면 AC밀란, 토트넘, 아스널, AT마드리드, 첼시, 바르셀로나, 인터밀란, 유벤투스, 리버풀, 맨시티, 맨유, 레알 마드리드 등 12개 구단이 참가를 확정 지었습니다. 이밖에도 현재 거론되고 있는 유러피안 슈퍼리그 참가팀은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 파리 생제르망, 올림피크 리옹 등이 있습니다. 해당 구단들은 팬 여론을 살피기 위해 발표 명단에서는 빠졌지만 추후 참가를 발표할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ESL 출범 선언과 반대 이유
유럽대륙에서 새로운 주중 대회인 ESL(유러피안 슈퍼리그)가 운영되지만 사실 유럽축구연맹(UEFA)과 국제 축구연맹(FIFA)은 크게 반대하는 분위기입니다. ESL 출범은 코로나 19로 직격탄을 맞아 수입이 크게 줄어든 구단들의 재정적 이익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기존 유럽 축구계는 ESL의 출범 움직임에 일부 구단의 이익을 위해 진행되는 프로젝트라며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또 ESL 참가 클럽의 국내외 리그 출전 금지는 물론 소속 선수와 국가 대표팀 출전도 막겠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유러피안 슈퍼리그 참가팀 13개 클럽은 축구계 전체를 위한 최고의 결과를 내겠다며 리그 창설의 의지로 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슈퍼리그 진행 방식
슈퍼리그는 15개 창설 구단과 5개의 초청 구단(직전 시즌 성적에 따라 합류 자격을 얻는 5개 팀)을 포함해 총 20개 팀이 슈퍼리그에서 경쟁을 하게 됩니다. 자국 리그 일정은 그대로 소화하고 주중에만 슈퍼리그를 치르게 됩니다. 경기일정은 8월부터 10개 팀 씩 2개 그룹으로 나누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입니다. 각 그룹 상위 3개 팀은 자동으로 8강에 진출하고 4위와 5위 팀이 플레이오프를 펼치게 됩니다. 또 결승전 경기는 5월 말 중립 구장에서 단판 승부를 펼치게 됩니다.
슈퍼리그 중계
19일 ESL 발표를 보면 슈퍼리그에 참여하는 구단 최소 2500억원이 지급될 전망입니다. 또 뉴욕타임스(NYT)는 이들의 수익성은 지난해 챔스 우승팀이 챙긴 금액의 4배가 넘는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ESL(유러피안 슈퍼리그) 투자는 미국을 기반으로 하는 거대 헤지펀드들이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미 JP모건이 총 35억 유로(약 4조 6800억 원)를 15개 팀에 균등 분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슈퍼리그 중계 역시 기존 방송사가 아닌 아마존·넷플릭스를 통해 중계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유럽 축구 슈퍼리그 칠리즈 코인
유럽 축구 슈퍼리그 참가팀이 일부 확정되면서 관련 칠리즈 등 관련 코인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조정 장이라서 큰 주목을 받고 있지는 않지만 칠리즈 같은 경우 본격적으로 슈퍼리그가 시작되면 시세에도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9일 기준 시세는 업비트 기준 약 710원가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