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에 갇혀 있는 교민 700명이 국내로 송환됩니다. 문재인 정부는 국민들의 피 같은 돈으로 낸 세금을 이용해 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전세기를 4차례 급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들은 2주간 별도 격리시설에서 생활을 하게 되는데 격리 수용할 시설이 어디로 결정되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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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자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전염 및 감염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휩싸인 주민들의 반발을 의식해 격리 수용시설을 아직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때 천안이 들썩였습니다. 우한 교민 700명을 2주간 격리할 수용장소로 충남 천안에 위치한 공무원 연수시설이 지정됐다고 알려졌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천안 시민들은 경찰서에 집회신고를 하며, 청와대 국민청원을 넣고 극구 반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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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천안 시민들의 반응에 우려할만한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가X대학병원 엄XX 교수는 "무증상 상태에서 전파가 안된다며 무증상 상태에서 2주간 기다리면 되는 거 아니냐"라고 했습니다. 또 "기다리는 동안 문제가 안 생기면 되는 건데 지역사회 전파와 무슨 관계가 있냐"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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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천안 시민으로 보이는 일부 누리꾼들은 "무증상이면 교수님 옆에 데리고 계세요. 2주 동안 문제 안 생기면 되는 거잖아요", "너네 집에서 합숙 시키세요", "무슨 근거로 무증상 감염 안된다고 단정 짓는 건지", "우한 교민 700명 버스 타고 관광하러 오냐? 격리는 최소 이동거리, 가장 용이한 장소로 옮겨라", "KTX로 병균 나르게?" 등 해당 발언에 반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는 4명으로 늘어났으며, 네 번째 확진자는 평택에서 172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