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투비디오 손정우 미국 송환되면 벌어지는 일

웰컴투비디오 운영자 손정우(24) 부친이 미국 송환을 막아달라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웰컴투비디오 손정우 아버지 손모씨(54)는 지난 4일 범죄인 인도 절차를 중단해달라는 내용을 담은 A4용지 3장 분량의 자필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탄원서에는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내용과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많은 아들이 식생활과 언어, 문화가 다른 미국으로 송환된다는 건 너무 가혹하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흉악한 범죄인도 인권이 있고 가해자 피해자 모두 한 사회에서 피해자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아들이 범행 초기 잡혀 엄중한 처벌이 내려졌다면 미국에서 처벌받는 불행을 막을 수 있었을 것으로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들이 학교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해 사이버 성범죄가 심각한 범죄라는 걸 인지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웰컴투비디오 손정우 부친 탄원서에는 자금 세탁 등을 검찰에서 기소해 부디 한국에서 중형을 받을 수 있도록 부탁한다는 말로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웰컴투비디오 손정우 씨는 지난 2015년부터 특정 브라우저에서만 접속할 수 있는 다크웹에서 아동 OOOO을 배포한 혐의로 한국에서 1년 6개월 형을 확정받았다. 또 전 세계에서 37만 달러(한화 약 4억 원) 상당의 암호화폐(비트코인)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형기를 마쳤지만 미국연방대배심에서 지난 2018년 8월 손정우 씨는 OOOOO 배포 등 6개 죄명과 9개 혐의로 기소하면서 법무부에 범죄인 인도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웰컴투비디오 손정우 씨는 현재 구속된 상태로 미국 송환 절차를 밟고 있으며, 범죄인 인도 심사는 오는 19일 서울고법 형사 20부 심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웰컴투비디오 손정우 아버지에 따르면 미국 송환 후 자금 세탁과 OOO 소지죄만 적용돼도 징역 50년, 한국에서 재판을 별개라고 해도 징역 100년 이상 선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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