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오산 반려견 훈련사 성추행 성희롱 녹취록 강형욱 누명에 분노한 이유(+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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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이 유명 오산 반려견 훈련사 성추행 성희롱 사건을 언급하며 직접 부인했다. 20일 강형욱은 동생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유하며 "나 아님! 나는 남양주 주민, 보듬도 남양주에 있음"이라고 말했다.

강형욱 인스타 반려견 훈련사 성추행 누명 해명

이어 "오늘 아침부터 주변 분들께 엄청 연락받았다"라며 "그냥 있었는데 이상한 게 자꾸 퍼져서 인스타에 올린다"라고 밝혔다. 동생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에는 "물어봐서 미안해. 아니지?"라고 묻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어 "반려견 훈련사 성추행 기사 봤는데 블로그 같은데 형 사진 모자이크 해서 뿌리고 있네"라고 알렸다. 또 "블로거들이 어그로 끌려고 한 것 같긴 한데 오산 지역이라니까 저 사람인 것 같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형욱은 "줘새끼 같음"이라며 분노했고 동생은 "형 센터 오산 지역이라고 당연하게 쓰고 있는 애들도 많아. 인스타든 뭐든 올려"라고 제안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닌 줄 알고 있었다", "저런 어그로 끄는 블로그 역고소해야 한다", "아무도 의심 안 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경기도 오산 경찰서는 지난달 18일 반려견 훈련사 A 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강형욱 인스타 바로가기

 

오산 유명 반려견 훈련사 정체

앞서 유명 반려견 훈련사가 보조 훈련사로 일하던 여성 후배를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약 8개월간 지방 촬영장 등에서 성추행한 것으로 밝혀져 적지 않은 충격을 주었다.

 

보조 훈련사 B 씨는 반려견 훈련사 성추행 가해자 B 씨를 상대로 상습적은 성희롱과 강제추행을 했다는 내용으로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A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성희롱이 아닌 농담이었으며, 성추행은 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A 씨는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농담으로 한 말이 상대방에게 상처가 됐을 수 있고 성희롱이라고 한다면 잘못한 부분은 처벌받고 사과하겠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B 씨는 "A 씨가 얼굴에 연고를 발라 달라고 요구했다"라며 "차 안에서 허벅지를 만지는 등 추행 행위도 6차례 있었다"라고 구체적으로 밝혀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B 씨는 고소 이유에 대해 "유명 반려견 훈련 사인 A 씨가 이 바닥에서 당장 일을 못 하도록 할 수 있는 사람이라 뒤늦게 고소를 결심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오산 유명 반려견 훈련사 성추행 사건 당사자인 A 씨는 "B 씨가 징계 등으로 해고될 위기에 놓이자 앙심을 품은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무고죄로 고소할 계획"이라고 반박했다.

 

반려견 훈련사 녹취록

결국 사건의 진실은 30대 여성 보조 훈련사 B 씨가 경찰서에 제출한 통화 녹취록을 통해 밝혀질 전망이다. 해당 녹취록에는 2021년 7월 A 씨가 B 씨에게 "1박 2일로 여행 가자", "썸을 타든 지 역사를 쓰든지 같이 놀러 가야 이뤄질 거 아니냐"라고 말한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B 씨가 거절 의사를 밝히자 A 씨는 "승부욕이 발동된다. 내가 반려견 훈련을 잘 시키고 세뇌를 잘 시킨다. 방어벽을 철저하게 쳐봐라"라고 말하며 전화 통화 뒤 메시지로는 "내가 한 말은 잊어 달라"라며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 씨는 같은 달 또 "내 여자친구 한다고 말해봐라"라고 B 씨에게 요구했으며, 불편했던 B 씨가 "조심히 들어가시라"라며 상황을 피하려 하자 A 씨는 "한다고?"라며 재차 묻기도 했다. 이에 B 씨는 "이걸 NO로 받아야죠”라고 거절하며 대화를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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