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리 나이 결혼, 두 번의 사기로 무너진 80년대 라이징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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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스타 가수 유미리 근황이 공개됐다.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은 28일 젊음의노트로 큰 인기를 얻었던 유미리 현재 모습을 방송에 담았다.



유미리는 1986년 만 19세 나이로 MBC 강변가요제에 참가해 젊음의노트로 대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MBC 10대 가요제에서는 10대 가수상과 신인상을 휩쓸며 단번에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유미리의 '젊음의노트'는 응원가로 사용되며 국민가수로 발돋음했다.


그러나 34년이 흐른 지금 가수 유미리의 삶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달랐다. 유미리 나이는 56세로 매우 궁핍한 삶을 살고 있었다. 지인의 도움으로 얻은 작은집은 빨래 널 공간도 없었다. 거리를 다니며 구직 광고를 보고 연락처를 저장하는 등 생활고를 겪고 있었다. 유미리는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았고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유미리가 이렇게 생활고를 겪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유미리는 스타덤에 올랐지만 모든 수입을 매니저가 관리했다고 전했다. 방송활동을 하며 모은 돈이 모두 매니저에게 갔고 자신이 돈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당시 그녀는 만 19세로 미국 유학생 신분이었다.


상처를 받고 미국으로 건너갔지만 가수의 꿈을 버릴 수 없었기에 미국 시민권자까지 포기하고 15년 만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재기를 노렸던 그녀의 또다시 사기를 당했고 새 음반은 준비도 못한 채 물거품이 되었다.


이후 유미리에게 남은 건 억대 빚과 심각한 우울증 뿐이었다.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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