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출신 박규리와 위너 송민호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클럽을 방문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태원 아이돌 목격담이 퍼지면서 네티즌들 사이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트위터를 중심으로 확산된 이태원 바 아이돌 목격담은 다소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었다.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 A씨와 B씨는 지난달 25일 밤에서 26일 새벽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클럽과 약 7분 정도 거리에 떨어진 이태원 바에 머물러 있었다고 전해진다.트위터에는 해당 바 외국인 직원과 대화를 나눴다는 캡처본이 퍼지고 있으며, 해당 사진 속에는 "아이돌 멤버 A씨가 그날 바에 방문한 게 진짜냐?"라는 질문에 "맞다. B씨와 이곳에 방문했다"라고 시인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목겸담에 따르면 A씨는 해당 바 인근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버스킹을 했으며, 친구들과 피자를 먹고 자리를 떠났다는 증언도 잇따라 등장했다. 이에 A씨 소속사는 사생활 부분이라 확인해줄 수 없다고 전했고 B씨 소속사는 확인 결과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실체가 분명하지 않은 목격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다음 카페 밀리토리네에서는 한 네티즌이 "이태원 아이돌 그거 알계가 퍼트린 루머인데 왜 믿냐"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해당 글에는 "이태원 아이돌은 알계가 루머 퍼트리고 목격 짤이라고 올라온 것도 마스크 쓴 일반인이다"라며, "버스킹이며 술집이며 갔다는데 톱 아이돌이 사진이나 영상 하나가 안 떠? 하다못해 지나다니기만 해도 사진이 찍히는데"라고 폭로했다.
한편 카라 출신 박규리는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를 이겨내자"라고 말하면서 뒤에서는 클럽에 가는 등 겉과 속이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