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오르테가 판정패
정찬성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화제
타이틀 도전권 획득을 위한 마지막 관문이었던 오르테가와의 경기에서 정찬성이 판정패를 당했다. UFC 페더급 랭킹 4위 정찬성은 18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80 페더급 경기에서 랭킹 2위 오르테가에 0-3 판정패를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패배로 정찬성 통산 전적은 16승 6패가 됐다.
출처: UFC 페이스북
정찬성 오르테가 1라운드
정찬성 오르테가 두 사람은 경기 초반 탐색전을 펼치며 아슬아슬한 경기를 이어갔다. 오르테가는 레그 킥으로 정찬성에게 타격을 주었고 정찬성은 킥과 펀치로 반격에 나섰지만 오히려 오르테가는 카운터펀치를 노리며 경기를 주도해갔다.
출처: UFC 페이스북
정찬성 오르테가 2라운드
사실 경기 전부터 오르테가는 정찬성에 비해 리치가 무려 7.62cm로 길어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공격성까지 더해지자 정찬성은 경기 내내 밀리는 모습이었다. 심지어 2라운드 1분여를 남기고 오르테가 엘보를 맞고 쓰러진 정찬성은 연이어 펀치를 허용하며, 경기 분위기를 내주기도 했다.
출처: UFC 페이스북
정찬성 오르테가 3라운드
2라운드까지 밀린 정찬성은 3라운드에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노련한 오르테가는 거리를 벌리며, 정찬성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 모습이었다. 결국 3라운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4라운드에서는 오히려 오르테가에 펀치와 킥을 연이어 허용하며 주도권을 내주기도 했다.
출처: UFC 페이스북
정찬성 오르테가 4·5라운드
경기 종료 3분 전 정찬성은 오르테가에게 테이크다운을 당했고 눈 부위가 찢어져 피를 흘리는 모습도 보였다. 이후에도 정찬성 공격은 오르테가에게 막혀 유효타를 날리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5라운드까지 펼쳐진 끝에 아쉬운 판정패를 당했다.
출처: UFC 페이스북
정찬성 판정패
마지막 타이틀전 관문이었기 때문에 정찬성은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했다. 오르테가 긴 리치를 피하기 위한 대비책도 마련했다. 하지만 물오른 감각으로 랭킹 2위에 오른 오르테가는 누구보다 노련했다. 오르테가 나이는 29살이며, 정찬성 나이는 33살이다. 이렇게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정찬성 오르테가 경기는 결국 정찬성 판정패로 끝났고 이변은 없었다. 챔피언 도전으로 가는 마지막 문턱에서 패배해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출처: UFC 페이스북
UFC 파이트 나이트 180 경기 결과
메인 카드
[페더급] 브라이언 오르테가 vs 정찬성
브라이언 오르테가 5라운드 종료 3-0(50-45, 50-45, 50-45) 판정승
[여성 플라이급] 캐틀린 추카기언 vs 제시카 안드라지
제시카 안드라지 1라운드 4분 55초 TKO승(펀치)
[라이트헤비급] 지미 크루트 vs 모데스타스 부카우스카스
지미 크루트 1라운드 2분 1초 KO승(펀치)
[웰터급] 클라우디오 실바 vs 제임스 크라우스
제임스 크라우스 3라운드 종료 3-0(30-27, 30-27, 30-27) 판정승
[페더급] 토마스 알메이다 vs 조나탄 마르티네즈
조나단 마르티네스 3라운드 종료 3-0(30-27, 30-27, 30-27) 판정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