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옥타정 패러디 논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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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옥타정 패러디 논란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인기리에 방영중인 tvN 드라마 '철인왕후'가 옥타정 패러디 논란에 휩싸였다. 철인왕후에 등장하는 기생집 '옥타정'은 지난해 집단 성폭행 미수 사건이 발생했던 클럽 '옥타곤'을 연상캐하면서 부적절한 패러디라는 지적이 이어진 바 있다.

 

문제의 장면은 이렇다. 철인왕후에서는 조선시대 중전 김소용(신혜선 분)이 남장 차림으로 옥타정에 방문한다. 기생들에 둘러싸인 채 스킨십을 나누며 "오늘 내 옷고름 풀 사람 누구?"라며, '원나잇'을 연상캐하는 발언을 했다.

 

이때 한 기생은 소용의 모습을 보고 "기생 생활 20년, 내 생전 저리 변태같이 노는 놈은 처음 본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소용은 엄청난 액수의 돈을 두 손 높이 들어 흔들었고 기생들은 이를 얻기 위해 환호성을 지르며 그에게 안기는 모습도 고스란히 방송됐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제작 의도와 관계 없이 이 장면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기에 충분했다. 방송 직후 일부 시청자들은 "저게 웃기다고 지금 패러디하는 건가?", "언제까지 한국 유흥업소에서 벌어지는 풍경을 드라마에서 노골적으로 봐야 하나"라며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옥타곤'이라는 이름을 패러디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 많았다. 실제로 강남 클럽 옥타곤에서 집단 성폭행 미수 사건이 벌어진게 겨우 작년임에도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한다는 글이 쏟아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한국 드라마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전 세계인이 시청하고 있다. 특히 실존 인물이나 사회적 문제를 묘사할 때는 제작진 입장에서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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