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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직장

촉망받던 손미나 아나운서, 그녀를 퇴사하게 만든 한마디(+사진)

누군가에게는 평생 이룰 수 없는 꿈의 직장인 아나운서. 손미나 아나운서가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KBS를 퇴사한 이유를 밝혀 화제다. 손미나 아나운서는 1997년 KBS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전설적인 예능 프로그램 '가족오락관'부터 '도전! 지구탐험대', '도전! 골든벨' 등의 진행을 맡아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돌연 2007년 KBS를 퇴사해 근황을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았다. 이날 손미나 아나운서는 여행작가와 아나운서 시절 중 어느 때가 더 좋냐는 질문을 받았다. 손미나 아나운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며 지금 첫사랑을 만난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KBS 아나운서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음에도 갑작스럽게 직장을 떠난 이유도 설명했다. 손미나는 이탈리아에서 한 의사를 만났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에게 "넌 일 이야기만 한다. 본질적인 손미나는 어떤 사람인가. 넌 행복하긴 하니"라는 질문을 했다고 전했다.



손미나는 이 질문에 대답을 하지 못했다.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음에도 자신이 뭐가 부족했을까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행복은 미래에 있기에 달려 나가야 하는 줄만 알았다. 



하지만 그 행복은 현재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퇴사한 뒤 곧바로 스페인으로 유학을 떠났다고 밝혔다. 퇴사 후 손미나 아나운서는 여행을 다니며 보고 듣고 느낀 다양한 에피소드를 토대로 작가에 데뷔했다. 


한편, 손미나 아나운서는 퇴사 후 작가로 데뷔해 많은 작품을 선보였다. 지난 6월에는 '내가 가는 길이 꽃길이다 누가 뭐라고 해도' 등 여행 에세이를 출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