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우디 아시안컵 16강 일정 대진표 확정…역대 전적·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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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우디 아시안컵 16강 일정
31일 오전 1시 16강 격돌

2024 아시안컵 한국 축구 대표팀 16강 일정과 대진표가 확정됐다. 한국이 16강 토너먼트에서 만날 상대는 중동 축구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다.

 

25일 한국은 조별리그 E조 3차전 말레이시아 전에서 3 대 3 무승부를 기록해 1승 2무 승점 5점(조 2위)으로 16강에 올랐다. 사우디는 F조 3차전 태국과의 경기에서 0 대 0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2승 1무로 승점 7점을 확보해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아시안컵 16강 일정과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벼랑 끝 승부가 펼쳐진다.

 

피파랭킹에서는 한국이 23위로 56위인 사우디아라비아를 앞선다. 유럽 축구 통계 전문 옵타도 한국이 아시안컵 16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꺾을 확률을 52.7%로 분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8강 확률인 47.3%보다 근소하게 앞섰다.

 

하지만 사우디는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한국 사우디 역대 전적은 5승 7무 6패로 열세다. 마지막 패배는 지난 2005년 8월 열린 독일 월드컵 최종예선전이다.

 

 

이후 5차례 맞대결에서 2승 3무로 한국이 우세하다는 점은 위안을 삼을 수 있다. 그러나 조별리그에서 보인 한국 축구 대표팀 경기력은 예상과 달리 부진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16강에서 사우디를 이기고 8강에 올라도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8강 상대는 호주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중 한 팀이다. 4강에 올라도 타지키스탄,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요르단 등 중동 국가 중 한 팀과 만난다. 현재 한국 축구 전력이라면 결코 만만한 팀이 없다.

 

한편 한국 사우디 16강 경기 날짜는 오는 31일로 경기 시간은 30일에서 31일로 넘어가는 오전 1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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