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이영돈 골퍼 초고속 결혼
결혼 4년 만에 이혼 조정 신청
원만한 협의 원해
요즘 연예계를 보면 이혼 소식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누구보다 아름다운 결혼생활을 할 것만 같은 스타 부부들도 전혀 예상치 못한 시기에 이혼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짧게는 1년부터 4년 만에 결혼 생활의 종지부를 찍은 연예인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 들려온 소식은 바로 배우 황정음 이혼 소식인데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터라 팬들의 충격이 더욱 큰 것 같습니다.
황정음 남편은 프로골퍼 출신 이영돈입니다. 사실 황정음 이름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바로 김용준인데요. 지난 2006년부터 무려 9년 동안 공개 열애를 했던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5월 결별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같은 해 12월 황정음 이영돈 열애 소식이 전해져 모두가 어리둥절했었죠.
더욱 놀라웠던 점은 두 사람이 연애 6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을 했다는 점입니다. 2016년 2월 신라호텔에서 성대하게 두 사람의 결혼식이 치러졌죠. 황정음 남편 이영돈은 프로골퍼 출신 겸 철강회사 CEO입니다. (이영돈은 거암 철강 대표이사 아들로 업계에서는 잘 알려진 인물이기도 합니다)
당시 연애 6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으로 너무 많은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들도 낳고 너무나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것 같아 오히려 수많은 축복과 응원을 받았는데요. (결혼 1년 6개월 만인 2017년 8월 15일 득남해 많은 축복을 받았죠) 그러나 황정음은 출산 1년 만에 SBS 드라마 '훈남 정음'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해 많은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결혼 4년 만에 황정음 이혼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현재 황정음 이혼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황정음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3일 황정음이 최근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한 것이 사실이라며, 원만하게 이혼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렇다면 황정음 이혼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실 아무리 오랫동안 연애했던 연인들도 막상 결혼을 하면 서로에 대한 단점이 보이는 게 당연합니다. 이를 극복하고 사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부부도 많죠. 황정음 이영돈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고 개인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다며 양해를 부탁했습니다.
최근 황정음은 단독 주택을 매입했습니다. 지난 6월 황정음 본인 명의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단독주택을 46억 5천만 원에 매입했는데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던 배우 유아인 단독주택 바로 맞은편이고 대각선에는 박명수 집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정음 집 매매로 이미 두 사람의 결별은 예고된 게 아니었냐는 추측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황정음이 이혼 후 아들과 함께 살기 위해 매입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아직 황정음 아들 양육권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 없습니다.
황정음 나이는 올해 36살이다. 아직 젊고 자기 일에 대한 열정이 넘치죠. 2004년 11월까지 걸그룹 슈가 멤버로 활동했고 해체 이후 '지붕 뚫고 하이킥'을 통해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돈의 화신', '자이언트' 등 드라마를 통해 차세대 여배우로 거듭나게 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