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호 태풍 찬투 뜻
이동경로는?
14호 태풍 '찬투'(CHANTHU)' 빠르게 세력을 키우고 있다. 추석 연휴 직전인 17일에는 제주도 서쪽 해상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14호 태풍 찬투 뜻
태풍 찬투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캄보디아 꽃의 한 종류로 영문 이름은 'CHANTHU'다.
태풍 찬투 경로
기상청에 따르면 14호 태풍 찬투의 간접 영향으로 12일 밤부터는 제주도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속도와 진행방향에 따라 13일부터는 강수 구역과 해상 상태에 대한 예보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14일에는 남부 지방에 14호 태풍 찬투 간접 영향권에 들어간다. 17일부터는 태풍 찬투가 제주 서쪽 약 17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찬투 최대 풍속은 97km/h로 1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다음과 같다.
태풍 찬투 제주도 예상 강수량
제주도는 12일 밤부터 15일까지 100~20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많은 곳은 500㎜ 이상 폭우도 예상된다. 전남권·경남 남해안·경남 서부는 14일부터 20~80㎜ 비가 내리겠고 태풍 직접 영향권에 드는 16일~17일은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중부지방은 태풍 영향권에서 멀어 강수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2021태풍 찬투 한반도 상륙
기상청은 태풍 찬투가 상하기 부근에서 머물다 언제 움직이느냐에 따라 변동성이 매우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찬투 경로에 따라 15일 이후 모든 예보가 바뀔 수도 있다. 올해 발생한 태풍 14개 중 한반도에 상륙한 태풍은 12호 태풍 '오마이스'뿐이며, 찬투는 한반도에 영향을 끼치는 두 번째 태풍이 될 전망이다.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지역에는 13일부터 시속 50㎞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