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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느, 인기 급성장 비결
'고점의 사나이' BJ 용느
용느가 매수한 주식은 반드시 하락한다?
BJ 용느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다. 용느는 아프리카TV BJ 출신으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주식 방송을 시작했다.
8일에는 오전부터 주식 방송을 시작하며 여러 종목을 매수하고 매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했는데 놀랍게도 장중 9만 원을 달성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갑작스럽게 상승 폭이 줄어들며 삼성전자는 현재 8만 8000원대까지 떨어졌다. 결국 투자자들의 원망은 용느에게 돌아왔다. 사실 그는 주식계 마이너스 손으로 유명하다.
용느가 매수한 주식 종목은 하향가를 치고 매도한 주식 종목은 상향가를 치기로 유명해 붙은 별명이다. 용느는 급등 종목에 자주 투자하며 매도 타이밍을 길게 가져가 수익을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그를 사칭해 인기를 얻으려 하는 이들조차 망한다는 루머가 있을 정도다. 이에 용느가 새로운 종목을 매수할 때면 누리꾼들은 "용느 떴다!", "용느 왔다 도망가자", "용느 옴 수고" 등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용느의 이런 매력에 푹 빠진 이들도 적지 않다. 용느 나이는 1988년생으로 올해 34살이다. 아프리카TV 철구 크루 비글즈 원년 멤버로 주식 방송 이후 급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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