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J열방센터란? BTJ 뜻 인터콥 정체

BTJ열방센터란?
BTJ 뜻, 인터콥 정체

사진 (좌) BTJ열방센터 네이버 지도 / (우)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BTJ열방센터 방문자 상당수가 여전히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거부하고 있어 방역 당국이 애를 먹고 있습니다. 상주 BTJ열방센터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정부는 "지난해 11월 이후 경북 상주시 소재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분들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반드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라며 안내했습니다. 또 명단에 포함되어 있으나 방문 사실을 숨기거나 검사를 회피하는 방문자들은 행정명령과 형사고발을 하겠다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BTJ열방센터란?

사진 BTJ열방센터 인터콥 홈페이지

 

 

BTJ열방센터에 대한 대중들의 의문이 점차 커지면서 이곳을 운영하는 선교단체 ‘인터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BTJ열방센터란 경북 상주시 화서면 상용리 봉황산 자락 끝에 위치한 대형 기도원입니다. 인터콥(InterCP International)은 1983년에 설립된 선교회입니다. 기독교 종교법인 전문인 국제선 교단으로 불리고 있으며, 인터콥 홈페이지 주소에는 ‘미전도종족 개척선교’를 목적으로 설립된 해외 선교기관이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인터콥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선교사 1400여 명을 파견해 선교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슬람, 힌두교, 불교 등 다른 종교를 주로 믿는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선교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런 공격적인 선교 방식에 과거 여러 차례 논란이 일기도 했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지난 2007년 아프가니스탄 분당 샘물교회 피랍 사건 배경에도 인터콥이 연관됐다는 시각도 있어 주류 개신교계 일각에서는 인터콥을 이단 세력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인터콥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던 지난해 말 국내 교인들을 대상으로 선교 캠프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 선교 캠프지로 지목되는 시설이 바로 상주 'BTJ열방센터'입니다.

 

BTJ열방센터 뜻

 

 

BTJ열방센터에서 BTJ 뜻은 ‘Back To Jerusalem(백 투 예루살렘)'의 약자입니다. 전 세계인을 세계의 근원인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도록 만들기 위한 선교 시설이라는 뜻이 됩니다. BTJ열방센터는 기도실·세미나실·다목적실·객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2618㎡(약 792평) 규모의 강당에 선교에 관심이 있는 교인들을 두고 1박 2일가량 교육을 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문제는 BTJ열방센터 교육을 받은 뒤 교인들이 전국 곳곳으로 퍼져나간다는 점입니다. 이들은 각자 맡은 지역이나 학교 등을 돌아다니며 선교활동을 펼치는데 이러한 시스템이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을 퍼트리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BTJ열방센터 인터콥

사진 상주시

 

 

논란이 불거지자 인터콥 측은 지난 2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BTJ열방센터는 모임 기간 내내 발열 증상이나 몸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참석을 거부했으며, 엄격하게 관리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행사 진행을 하면서도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켰고 식사도 야외에서 도시락으로 해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방역과 예방에 최선을 다했지만 이곳에 다녀간 사람 몇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접촉한 사람들이 감염된 것에 대해서는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방역당국과 의료진 그리고 국민들께 사과의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중대본이 파악한 BTJ열방센터 관련 방문자는 약 2800여명으로 이중 대부분이 코로나19 검사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BTJ열방센터는 폐쇄 조치 됐지만 n차 감염으로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누적 확진자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국민들의 우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BTJ열방센터 코로나 검사

사진 BTJ열방센터 / 상주시

 

 

한편 BTJ열방센터에 다녀온 교인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는 이유가 코로나19를 음모라고 믿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1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조믿음 목사는 "인터콥 수장 격인 본부장 최바울 씨가 코로나를 프로젝트라고 말한다"라면서 "어떤 프로젝트냐 하면 코로나는 전 세계를 단일 정부로 만들어 통제하려는 특정 세력이 만든 것이다"라고 주장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특정 세력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프리메이슨이나 일루미나티라는 것으로 그 중심에는 빌 게이츠가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본인들이 통제될 수 있도록 전 세계 인구수를 조절해야 하며 앞으로 개발되는 코로나 백신을 그 사람에게 주입해 DNA를 조작한 다음 자신들의 노예로 만들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라면서 "그 중심에 대한민국 정부가 선두에 서게 될 것이다라"라고 이야기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믿음 목사에 따르면 인터콥 최바울 씨는 이 같은 주장을 지난 10년 동안 해왔으며, 홍역, 신종플루 등이 유행할 때도 백신을 통해 인구수를 조절하려고 했다는 주장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코로나에 대한 인식이 보통 사람과 다르다면서 음모론을 믿는 사람들은 코로나 백신 접종을 거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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