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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PD수첩, HWLP 단체 이만희 신천지 외곽 조직? 정치인 접근 시도 정황

PD수첩에서 지난 2007년 <신천지의 위험한 비밀> 편 이후 13년 만에 다시 신천지와 이만희 총회장을 찾아 나섰습니다. 지난 2월 18일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31번째 확진자가 나왔고 이후 대구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 감염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신천지 교인들은 대구를 넘어 전국적으로 퍼져있고 이제 코로나 숙주로 의심될 만큼 사태가 심각해졌습니다. 도대체 신천지는 어떤 종교집단 이길래 이런 사태가 일어난 것인지 PD수첩이 파헤쳤습니다.

출처: PD수첩


“14만 4천 명이 전 세계를 다스리는 때가 올 거다. 

신천지의 세상이 도래할 것이다.”

- 전 신천지 신도 / PD수첩


PD수첩은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은 죽지 않는 평화의 사자, 만왕의 왕이라 불린다고 전했습니다. 1984년 3월 14일 신흥종교를 만든 이만희 총회장은 현재 25만 명에 육박하는 교인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36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몸집을 키웠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포교활동과 이만희 총회장의 신격화 등으로 여러 논란을 빚어왔습니다. 그리고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를 둘러싼 논란의 중심에 이름을 올리며 다시 한번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출처: PD수첩



이날 PD수첩이 중점적으로 다뤘던 내용 중에는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를 목적으로 만든 HWPL(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라는 단체였습니다. 이 단체는 신천지와는 별도로 DPCW(지구촌 전쟁 종식 평화선언문)이라는 국제법 제정을 촉구하는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PD수첩


그러나 PD수첩은 HWPL이라는 단체가 신천지 위장 외곽 단체라는 증언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신천지 국제부 소속이었던 전 교인이 국제부 교인들이 HWPL 주요업무를 담당했다는 이유였습니다. 이들은 만국회의에 해외 인사 초청을 맡아 진행하는 등 HWPL 주요 업무를 담당해왔고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정치인들에게도 접근했다고 전했습니다.



 PD수첩은 실제로 HWPL에서 국회의원실에 보냈던 초청장까지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PD수첩은 HWPL이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약속을 잡았다는 거짓말로 비서실장에게 연락해왔다는 다소 어처구니없는 일화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HWPL이라는 조직이 신천지와 별개인 것처럼 활동하지만 결국 외곽 조직이라고 전했습니다. 그 배경에는 "온 세상을 신천지화하겠다"라는 그들의 계획이 담겨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출처: PD수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