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미도 앓은 '경계선 인격장애' 증상 및 치료법(+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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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경계선 인격장애 고백

눈물로 전한 진심, 응원 이어져



또래보다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가수 선미가 '경계선 인격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6일 선미는 Mnet 예능프로그램 '달리는 사이'에 출연해 5년 전부터 시달려온 질환에 대해 털어놓았는데요. 이날 선미가 고백한 질환은 바로 '경계선 인격장애'였습니다.



경계선 인격장애 증상은 망상과 우울, 이심, 조절하기 힘든 충동감 그리고 대인관계에 대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권태감과 공허감이 만성적으로 나타나 자제력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극단적인 충동 행동을 보이는 증상도 동반되죠.



쉽게 말하면 신경증 증상을 보이지도 않고 뚜렷하게 조현증(정신분열증) 증상이 나타나지도 않는 중간 범위 환자를 기술할 때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경계선 인격장애라는 용어는 Robert Knight가 1953년 처음 도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죠.


현재까지 알려진 경계선 인격장애 치료법은 환자 동의하에 정신 치료를 받는 것이 최선으로 알려졌습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될 수 있는 만큼 환자의 적극적인 의지가 중요하죠. 


이날 선미는 동료들과 저녁 밤을 보내며 "힘들면 쉬어가는 게 맞다. 내가 쉬어가던 때가 원더걸스를 탈퇴하던 시점이었다. 사실 그때는 몸보다 마음 아픈 게 더 컸다. 솔로로 데뷔하고 다시 원더걸스로 활동하고 회사도 나오고 했는데 생각할 시간이 많아지면서 그 생각할 시간들이 점점 나를 갉아먹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선미는 어린 나이에 가수로 데뷔해 사회생활을 시작했는데요. 선미는 함께 자리에 있던 동료 가수 하니와 유아, 청하, 쥬에게 "자아가 생길 나이를 차 안에서 보냈다"라며 "그래서 우리는 더욱 나를 돌아보고 내가 뭘 좋아하고 뭘 잘하며 또 나 자신의 기분을 맞춰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괜찮아졌다. 약도 많이 줄었고 나는 강하다. 아니 강해졌다"라고 말해 주변의 응원을 받았죠.



한편 선미는 지난 2007년 1월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해 2010년 2월 학업을 위해 원더걸스 활동을 중단한 바 있는데요. 이후 솔로로 활동하다 2015년 원더걸스에 재합류 했지만 원더걸스 데뷔 10주년인 지난 2017년 해체해 많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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