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쥴리, 윤석열 x파일 내용 찌라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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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x파일 내용 진위는?
김건희 쥴리 찌라시 수준

윤석열 x파일

여러 버전의 윤석열 x파일이 정치권을 떠돌고 있지만 내용과 형식은 모두 조악한 수준이다. 과거 대선을 앞두고 유력 대선주자들을 겨냥한 '찌라시'와 별반 다를 바 없는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사글어 들지 않고 있다.

 

윤석열 x파일 내용

윤석열 x파일이 처음 언급된 건 야권 정치인 칼럼에서였다. 신지호 전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달 24일 '주간조선'에서 "최근 여의도 정가에 윤석열 파일이 등장했다"라고 적었다. 여기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불을 붙였다. 그는 하루만인 25일 여의도에서 열린 한 집회에서 "윤석열의 수많은 사건 파일을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달 19일 정치평론가 장성철 페이스북 글은 이번 논란을 확산시켰다.

 

장성철은 페이스북을 통해 "쓰기에 무척 괴로운 글이다. 얼마전 윤 전 총장과 처, 장모 의혹이 정리된 일부의 문서화된 파일을 입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알고 있던 사실도 있고 풍문으로 들었던 소문도 있었다. 정밀하게 조사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어쨌든 윤 전 총장을 공격하기 위한 많은 작업들이 있는 것 같다. 더 자세한 x파일은 송영길 대표가 갖고 있을 것이다. 차곡차곡 쌓아놓고 있겠다고 했으니까"라고 전했다.

장성철 페이스북

윤석열 x파일 실체는 미궁

정치권에 유포된 윤석열 x파일은 최소 3가지 유형의 문건으로 알려졌다. 이 문건들은 모두 출처가 불분명한 찌라시 수준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현재 돌아다니고 있는 윤석열 x파일 문건들은 모두 기관의 형태가 아닌 개인의 사설 정보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1. 윤석열 전 총장, 부인 김건희 씨 이력, 장모 최 모씨의 사업 관련 키워드가 정리된 '윤석열 x파일(목차)' 제목의 6쪽 짜리 PDF 파일

2. 윤석열 장모 최모씨 사업과 관련된 규명을 촉구하는 내용의 238MB 용량의 파일

3. 윤석열 부인 김건희 프로필 등이 담긴 97MB 용량의 문서 파일

윤석열 x파일 내용 찌라시

김건희 쥴리

국민이 궁금한건 윤석열 x파일 존재가 아니라 그 안에 들어 있는 내용의 진위 여부일 것이다. 특히 윤석열 x파일 내용에 부인 김건희 씨와 장모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정치권과 네티즌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윤석열 아내 김건희를 검색하면 쥴리라는 연관검색어가 따라붙는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일부 누리꾼들은 김건희 쥴리 예명이 과거 강남 룸살롱 라마다 르네상스호텔 호스티스로 일하단 화류계 종사자와 동일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스님이 아닌 조남호 회장에게 윤석열을 소개받았고 성형 수술도 수차례 진행했으며, 학력 또한 위조되었다는 등 실체를 확인할 수 없는 루머가 돌았다. 윤석열 아내 김건희 나이는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다. 현재 이름은 개명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개명 전 이름은 김명신으로 전해진다. 윤석열 부인 김건희 학력은 1991년 천안 단국대학교 입학 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 쥴리 루머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비서실장을 지낸 장진영 변호사는 지난 21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윤석열 x파일에 대해 "소위 찌라시 수준으로 장모나 배우자에 관한 내용들로 시기적으로 보면 윤 전 총장과 관련 없는 결혼 이전의 이야기들이 대부분이었다. 윤 전 총장과 엮으려면 직위를 이용한 수사 방해나 무마 등 이런 내용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내용은 전혀 없었다. 별 내용이 없어 오히려 지지율만 올려줄 가능성이 높다"라며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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