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전소민 하차하게 만든 악플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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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이 건강 문제로 런닝맨에서 갑작스럽게 하차하면서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소민은 지난 3월 30일 런닝맨 촬영 도중 갑작스럽게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꼈고 인근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와 입원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전소민 소속사는 MRI 등 검사를 마치고 당분간 휴식과 치료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런닝맨 측도 전소민이 당분간 휴식을 갖겠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달 12일 런닝맨에서는 오프닝 촬영 당시 전소민이 있었지만 본 촬영에서는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지난달 13일 런닝맨 전소민 하차 이유가 밝혀졌다. 당시 코로나 등 건강상 문제가 제기됐지만 직접적인 이유는 악플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소민 남동생이자 피트니스 모델로 활동 중인 전욱민은 인스타를 통해 가족들에게까지 이어지는 악플 세례에 대한 고통을 호소했다.


전소민 남동생 전욱민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개한 메시지 캡처 내용에는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어눌한 한국말로 악플을 퍼부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당시 인스타 DM에는 "전소민을 런닝맨에서 퇴장 시키거나 가족이 매일 저주를 받도록 하십시오", "뇌를 훈련시켜 언니(전소민)에게 런닝맨 프로그램 참여를 중단하라고 조언하십시오" 등 악플 세례가 쏟아졌다.


전소민 남동생 전욱민은 해당 메시지 캡처 사진과 함께 "이런 거 너무 많이 옴"이라고 적었고 전소민은 물론 가족들까지 이러한 악플을 받아온 것이 드러났다.


런닝맨 전소민에게 이런 악플이 쏟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소민은 2017년 런닝맨에 합류해 대활약을 펼쳤다.


사실 런닝맨은 국내에서도 인기가 있기는 하지만 중화권과 동남아 등 일부 아시아 시장에서의 인기는 거의 폭발적이다.



런닝맨에 지금까지 버텨올 수 있었던 이유도 한국보다 해외 인기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하지만 해외 인기가 늘어날수록 악성 팬덤이 생기기 시작했다.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송지효였다. 송지효는 런닝맨 원년 멤버로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 팬들에게까지 엄청난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2017년 후반 전소민이 합류하면서 송지효가 과거에 비해 독보적이지 못해고 다른 여성 멤버인 전소민에 비해 분량 확보를 하지 못해 해외 팬들의 불만이 늘어났다.



이후 송지효 해외 팬덤 중 일부가 악성 팬덤으로 변질됐고 전소민은 국내에서 호평을 듣는 것과 달리 해외에서는 악평이 대부분이었다.


결국 이들은 전소민과 그의 가족들을 상대로 악플을 쏟아냈고 악성 댓글에 시달려온 전소민 역시 많은 스트레스를 느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소민은 런닝맨을 포함한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런닝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던 전소민이 하루빨리 복귀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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