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에 올라온 미스트롯2 진달래 학교폭력 의혹 공식입장은?
미스트롯2 진달래가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지난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교 폭력 가해자가 미스트롯2에 나옵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20년 전 저에게 학교폭력을 가했던 가해자 중 한명이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미스트롯2에 나온다"라며, "당시 일을 잊고 지냈다고 생각했는데 얼굴을 보는 순간 그때의 기억이 스치고 모든 것이 그때로 돌아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수시로 부르고 때려 다 기억은 못하지만 한달에 한 번은 주기적으로 맞았고 금전적인 괴롭힘도 이어졌다"라고 밝혔다. 또 "이 모든 행위의 가해자 중 한 명이 있었는데 저렇게 방송에 버젓이 나온다는 게 너무도 뻔뻔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년 전 일이라서 그냥 잊고 살자고 했는데 방송에 나오는걸 보고 그 당시 꿈을 꿨다"라고 전했다. 글쓴이는 "그 언니들에게 둘러싸인 꿈은 여전히 공포였다. 꿈인 줄 알았지만 가위에 눌려 깨어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또 "지금까지도 여전히 트라우마에 갇혀 살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도 불쌍해서 꿈에서 깬 후 오열했다"라며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진달래 학교폭력을 주장하는 글쓴이는 "그때 아무 말도 못 하고 당하기만 했던 때와 상황이 크게 변한 게 없다"라면서 "너무 화가 나지만 가만히 있으면 화병이 날 것 같아 여기에라도 적어본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미스트롯2 진달래 인스타에는 "소속사입니다. 사실무근 허위유포자는 사이버수사대 수사 요청해서 잡히면 신상으로 영혼까지 털어 드립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사실 여부 확인 중에 있습니다. 악플러인줄 알고 신중하지 못하게 글을 올린 점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겨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가수 진달래는 2018년 싱글 앨범 '아리아리' 데뷔 후 현재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