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2주 연속 결방, 시청자 우롱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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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가 2주 연속 금요일 결방한다. 이에 배드본드를 보기 위해 일주일을 기다려온 시청자들의 분노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8일 방송될 예정이었던 배가본드 13회 결방은 WBSC 프리미어 12 C조 리그 경기 한국 vs 쿠바 생중계 때문이다. 


야구가 끝나면 SBS 8시 뉴스가 방송되고 오후 10시 예정이었던 배가본드는 결방이 확정됐다. 



배가본드는 지난주 금요일에도 푸에르토리코와의 야구 평가전 경기 때문에 결방했다. 


한 번도 아니고 2주 연속으로 결방하자 드라마 팬들은 아쉬움을 넘어 분노하고 있다.



더욱이 종영까지 3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반전이 극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시청자들의 아쉬움과 분노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야구 중계의 민폐는 배가본드뿐만이 아니다. 다른 드라마 역시 야구 중계 때문에 종영이 연기되고 있다. 



스포츠 중계가 중요하다면 중요할 수 있지만 스포츠 채널을 따로 두고 정규방송 드라마까지 결방하면서 생중계할 필요성은 공감하기 어렵다.


특히 반전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청자들의 몰입도와 흐름이 끊길 수도 있는 상황이다.



온갖 광고와 PPL을 넣고도 굳이 스포츠 중계 때문에 결방을 선택한 방송 편성에 아쉬움이 남는다. 


배가본드는 8일 결방되고 13회는 9일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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