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분노하게 만들뻔한 블랙핑크 지각 뭇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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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인 오늘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아디다스 70주년 기념행사'에 블랙핑크 지각을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뉴스 댓글 등에는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은 아디다스 70주년과 한글날을 기념해 출시한 울트라 부스트 한글 버전 러닝화와 한글의 아름다움을 기리는 시간을 갖은 날이었다.


그러나 블랙핑크(BLACKPINK)가 지각해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20여 분 넘게 대기하는 사고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source: BLACKPINK (@blackpinkofficial) _ instargram


이를 두고 블랙핑크(BLACKPINK) 지각 관련 기사가 수십 개 쏟아지자 블랙핑크 팬들은 지각이 아니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오늘 행사는 11시 30분부터 25분간 베컴의 포토월, 베컴 한국 이름 짓기 콘테스트가 열렸다. 이어 11시 55분부터 12시 5분까지는 블랙핑크와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었다.


source: David Beckham (@dvdbeckham) _ Twitter


그러나 블랙핑크(BLACKPINK)는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했다. 예정된 시간보다 무려 20여 분간 늦은 12시 15분쯤 현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진다.


따라서 행사가 지연됐고 베컴은 기다리는 동안 팬들과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해주는 팬 서비스를 계속했지만 결국 기다리다 지쳐 대기실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source: David Beckham (@dvdbeckham) _ Twitter


이후 블랙핑크가 도착했지만 현장과 베컴 대기실이 멀어 결국 다시 무대에 오르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고 한다.


이렇게 약 한 시간가량 행사가 지연됐고 일부 취재진은 자리를 떠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고 한다.


source: David Beckham (@dvdbeckham) _ Twitter


하지만 진짜 이번 사태가 불거진 이유는 블랙핑크 태도 때문이라고 한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베컴은 물론 많은 취재진과 팬, 행사 관계자들이 블랙핑크 때문에 오랜 시간 기다렸음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납득할만한 사과가 없다는 점이다. 


행사 관계자는 인파가 많이 몰려 정신이 없는 상황에 공식적인 사과를 놓친 것 같다고 이야기했으나 인터넷으로 상황을 접한 베컴 팬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source: David Beckham (@dvdbeckham) _ Twitter


한편 베컴은 블랙핑크 지각에도 불구하고 불평을 드러내거나 제기하지 않았다. 블랙핑크를 보는 순간 베컴의 입가에 미소가 사라지지 않았다. 그리고 오히려 그 누구보다 행복한 모습으로 한국 팬들을 맞았다. 


포르투갈 출신으로 범죄자 겸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좆날두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에 많은 한국 팬들이 감동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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