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성적표 나왔다" 2022 수능 만점자 1명, 역대급 ‘불수능’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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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수능 만점자 1명

사진=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9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수능 난이도가 역대급으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수능은 첫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졌다. 하지만 2022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에서 전 영역 만점자는 사회탐구 영역을 선택한 인문계열 졸업생 1명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2022수능 국어, 수학, 영어 영역 응시자의 탐구 영역별 응시 비율

지난해 수능에서는 재학생 3명, 졸업생 3명 등 6명이 전 영역에서 만점을 받았다. 2022 수능 만점자는 지난해 6명의 수능 만점자가 나온 것에 비해 대폭 줄어 역대급 불수능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은 국어 149점, 수학 147점이었다. 지난 2021학년도 수능은 국어영역 144점, 수학 가형 137점, 수학 나형 137점으로 올해 국어와 수학이 지난해보다 모두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2022수능 영역별 응시자 현황
사진=2022수능 국어, 수학 영역 선택 과목별 응시자 현황

올해 국어영역 표준 점수의 경우 최고점은 현재 수능 체제가 도입된 2005년 이래 2019학년도 150점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올해 국어 만점자는 28명으로 지난해(151명)에 비해 5분의 1로 줄었다.

 

수학 만점자는 지난해 수능보다 3개 가량 늘어난 2702명이었다. 지난해 수학 가형 만점자는 971명으로 수치는 크게 늘었지만 선택과목에 따라 만점을 받았더라도 표준점수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사진=2022수능 수학 영역 등급 구분 표준점수, 등급별 인원 및 비율
사진=2022수능 영어 영역 등급 구분 표준점수, 등급별 인원 및 비율

2022 수능 영역별 1등급 커트라인은 국어영역 표준점수 131점, 수학영역 137점이었다. 절대평가 등급만 나오는 영어의 1등급(90점 이상) 비율도 지난해(12.7%)보다 반 이상 줄어 6.25%에 그쳤다. 영어에 절대평가가 도입된 2018학년도 이래 2019학년도(5.3%) 이후 두 번째로 1등급 비율이 낮은 수치였다.

 

2022 수능 정답오류 논란과 관련하여 소송이 진행 중인 생명과학Ⅱ는 최고점이 69점이었다. 응시인원은 총 6,515여 명으로 소송 결과에 따라 서울대 등 최상위권 입 시판도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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