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확산, 전염 원인 증상 치사율 백신 맞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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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이란?

원숭이두창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불과 열흘만에 유럽, 미국, 중동 등 15개국에서 120여명의 확진자가 보고됐습니다. 21일 세계보건기구(WHO)는 12개국에서 총 120명(확진자 92명, 의심사례 28명) 원숭이두창 환자가 발생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원숭이두창이 처음발견된 곳은 독일입니다. 이후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영국 등 유럽 9개국에서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도 원숭이두창 환자가 발견됐고 스위수, 오스트리아 등 다른 나라에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개요

원숭이두창(Monkeypox)이란?

  • Monkeypox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인수공통감염병. 증상은 두창 유사하나 중증도는 낮음

전파경로

  • 설치류가 전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 바이러스는 사람의 피부, 호흡기, 점막을 통해 체내로 들어오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건을 통한 전파가능. 사람 간 전파는 흔하지 않으나, 비말을 통한 감염 가능성 있음

증상

  • 발열, 두통, 근육통, 요통, 림프절 비대, 오한, 허약감 등을 시작으로 1-3일 후에 얼굴 중심으로 발진증상을 보이며, 몸의 다른 부위로 발진이 확산. 구진성 발진은 수포, 농포 등으로 진행되며 증상은 약 2-4주 지속 

치명률

  • 일반적으로 자연 회복되나 약 1-10%는 사망, 주로 소아에서 사망사례보고

진단 검사

  • ELISA, 항원검사, PCR(유전자검출검사), 바이러스 배양

검체

  • 피부병변조직, 피부병변액, 가피, 혈액 (법정감염병 진단검사 통합지침 “두창” 검체 참조)

치료

  • 원숭이두창 전용 치료제는 없으며 항바이러스제( 시도포비어(Cidofovir), 브린시도포비어(Brincidofovir), 타코비리마트(Tecovirimat)와 백시니아 면역글로불린(Vaccinia immounoglobulin) 사용

예방

  • 두창 백신이 교차면역으로 약 85%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원숭이두창 발생지역의 동물과 접촉을 피하고, 아픈 동물의 서식지 및 물건과의 접촉을 자제. 감염된 환자 격리 및 환자 보호시 개인보호구 착용

원숭이두창 치사율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힌 원숭이두창 치사율은 3~6%수준입니다. 그러나 변이의 경우 치명률이 10%에 이른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특히 의료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원숭이두창 치사율이 1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원숭이두창 증상

원숭이두창은 발열, 오한, 두통, 림프절 부종 등과 함께 전신에 수두와 유사한 수포성 발진이 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심각할 경우 얼굴과 생식기에 수두와 두창에서 나타나는 것과 비슷한 발진이 생길수 있습니다.

 

원숭이두창 전염 원인

원숭이두창은 그동안은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했으나 최근 유럽과 북미 지역으로 번졌고 중동에서도 환자가 나왔습니다. 영국 등 유럽에서는 성접촉을 통한 전파 가능성이 제기 됐습니다.

 

그러나 원숭이두창은 일반적으로 체액과 호흡기 비말 등으로 전염됩니다. 마국 뉴욕시 보건당국은 이번 양성 추정 사례를 발표하면서 마스크 착용이 원숭이두창을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원숭이두창 백신

2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원숭이두창은 천연두 백신 접종을 통해 85%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은 약 3500만명 분의 천연두 백신을 비축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에는 원숭이두창 진단검사법 및 시약 개발과 평가까지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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