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명 이상인 6년 쌓인 앙금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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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아이콘택트에 이창명 이상인이 출연하면서 두 사람의 과거 사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두 사람은 상대방이 누군지 모른 채 녹화를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때 최고의 주가를 자랑했던 이창명 이상인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KBS2 2TV '출발드림팀'을 함께하며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그리고 방송이 끝난 이후 지금까지 무려 6년간 서로에게 연락을 하지 않은 채 지내왔다.

KBS 유튜브



도대체 두 사람에 6년 전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지난 2014년 6월 출발드림팀 시즌2에서는 실미도 서바이벌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창명과 이상인은 멤버들과 함께 아침 식사를 준비했고 이창명은 멤버들이 식사하는 사이 설거지를 하러 다녀왔다.


그 사이 멤버들은 먼저 아침식사를 하고 있었고 밥을 먹고 있는 멤버들에게 이창명은 "누가 설거지했냐"라고 물었다. 팀원 중 하나였던 장지건은 "아직 못했다"라고 답했고 이창명은 "누가 하려고 난 여기 와서 설거지 총 4번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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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식사를 하고 있던 이상인은 "밥 먹고 있는데 짜증 난다 진짜"라며 수저를 세 개 내려놓은 채 그릇을 들고 자리를 떠났다. 화가 잔뜩 난 이상인은 우물가로 향했고 "설거지를 내가 못해서 안 하나. 동생들이 늘 한다고 들고나가니까 내가 못한 거지. 설거지 하나로 그러니까 밥맛이 뚝 떨어진다. 내가 가든 이창명이 가든 누구 한 명은 가야 할 것 같다"라며 참았던 감정을 토로했다.


또 팀원들과 함께 상의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결정한다며 이창명에게 섭섭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상인 마음을 알게 된 이창명은 "내가 하는 것처럼 동생들을 대하자 않아 얄미웠다"라며 화해를 청했다. 이상인 역시 이창명에게 "형에게 그런 건 정말 심했다"라며 사과했다.


그리고 6년 동안 연락을 끊었던 두 사람은 아이콘택트를 통해 서로 마주하게 되었고 이날 녹화 현장에서 이창명이 눈물을 흘리자 이상인은 당황스러움에 말을 잇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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