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통역사 아니였어? 봉준호 통역사 '샤론 최' 반전 직업(+나이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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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4관왕에 오른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샤론 최(Sharon Choi)' 통역사의 활약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5월 열린 프랑스 칸 영화제부터 봉준호 감독 통역을 대신했던 샤론 최는 귀에 쏙쏙 들어오는 남다른 어휘력과 기억력으로 팬덤까지 생겼을 정도다.



샤론 최 통역이 담긴 유튜브 영상은 100만 조회수를 기록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곤란한 질문에 대한 능숙한 대처와 가장 어렵다는 한국식 유머까지 이유 있는 인기를 만들어냈다. 지난해 12월 지피 팰런의 '더 투나이트 쇼'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봉준호 감독의 재치 있는 발언을 통역으로 날카롭고 유머러스하게 다듬어 통역하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샤론 최 통역은 현지인들조차 감탄을 불러일으켰을 정도의 수준이었다. 그녀의 통역은 문화적 차이를 좁히는데 더할 나위 없이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이렇게 완벽한 통역을 했던 '샤론 최(최성재 통역사)'는 사실 전문 통역사가 아니었다. 샤론 최 진짜 직업은 바로 영화감독이다.



샤론 최는 미국에서 대학을 나와 영화를 공부했다. 영화를 공부한 덕에 봉준호 감독 발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통역이 가능했다. 샤론 최 나이는 25살이다. 단평 영화감독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지금은 장편 영화 준비를 위해 각본을 쓰고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세계인들이 '샤론 최'에게 주목하고 있다. 벌써부터 샤론 최 영화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벌써 제2의 봉준호를 미리 만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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