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응삼이 박윤배 사망 안타까운 이유(+폐섬유증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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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응삼이 박윤배 별세

최근까지 폐섬유증 투병

전원일기 응삼이 박윤배 사망



MBC '전원일기' 응삼이 캐릭터로 유명한 배우 박윤배 씨가 투병 끝에 별세했습니다. 향년 73세.


불과 4년 전까지만 해도 방송에 출연하며 건강한 모습을 보였던 그였기에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더욱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전원일기 응삼이 배우 박윤배



지난 2016년 박윤배 씨는 동료 이수나 씨가 쓰러지자 수차례 병문안을 다녀와 그녀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당시 누구보다 밝고 건강했던 이수나 씨가 병상에 있는 모습이 믿기지 않는다며, 기적이 일어나 같이 술 한 잔도 하고 방송도 하는 게 소원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박윤배 나이



하지만 전원일기 응삼이 박윤배 씨는 19일 오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송연기자노동조합에 의하면 박윤배 씨는 최근까지 폐섬유증을 앓다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윤배 별세



폐섬유증이란 폐 조직이 굳어 심각한 호흡 장애를 불러일으키는 호흡기 질환입니다. 섬유화가 진행되기 시작하면 폐벽이 두꺼워져 혈액에 공급되는 산소량이 줄고 환자는 지속적으로 끔찍한 숨 가쁨을 느끼게 되는 질병입니다.


박윤배 씨는 지난해 폐섬유증 발병 후 사망 전까지도 투병해온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박윤배 이혼



박윤배 나이는 73세로 중앙대 연극 영화학과 전공후 1969년 연극을 통해 연기에 입문했습니다.


1973년 MBC 공채 탤런트 6기로 데뷔해 1980년 방영된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운명 같은 캐릭터 '응삼이' 역을 맡아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케이블 채널 ETN의 돌싱(돌아온 싱글) 재혼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응사마 장가가자’에 출연 당시 모습



이후 드라마 토지(2004년), 연개소문(2005년) 등 대하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리틀맘 스캔들 2(2008년)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응삼이 박윤배 씨는 응삼이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시골 노총각'이라는 이미지로 알려져 있지만 젊은 시절 사진이 공개되면서 원조 꽃미남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박윤배 씨는 전원일기 드라마 속에서는 쌍봉 댁(이숙 분)과 결혼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렸지만 실제로는 한 사람과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을 반복했으며 자녀로는 1남 1녀가 있습니다.


박윤배 빈소는 신촌 연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9호실이며, 발인은 20일 오전 7시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조문은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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