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 천국' 뉴질랜드 코로나 종식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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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코로나 종식했던 국가 뉴질랜드

 

 

세계 최초 코로나 종식 선언으로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킨 뉴질랜드는 종종 해외 유입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 청정국 입지를 확고하게 지키고 있는 나라다. 현재 뉴질랜드 정부 격리 검역 시설 32곳에는 약 5800여 명이 수용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코로나 진행형 감염자는 격리시설에 수용된 72명이 전부다.

 

 

뉴질랜드 지역사회 감염자 수는 0명으로 우리나라를 보면 부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현재 뉴질랜드 국민들은 마스크를 벗고 자유를 만끽하고 있다. 코로나 19가 전 세계를 집어삼켰지만 뉴질랜드는 전혀 딴판이 나라다. 코로나 속에서도 천국이라는 뉴질랜드. 그들은 어떻게 코로나 종식을 선언할 수 있었던 것일까.

 

뉴질랜드 코로나 종식 비결

 

 

뉴질랜드 코로나 종식 비결은 바로 강력한 봉쇄 조치다. 뉴질랜드 저신다 아던 총리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처럼 번지자 재빨리 국경을 닫고 자국민들의 이동을 금지시키는 강력한 봉쇄조치를 취했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나오자 군대까지 동원해 입국자 검역과정을 더욱 강화했다.

그러자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줄었고 그 결과 뉴질랜드는 지난해 6월 8일 세계 최초로 코로나 종식을 선언하는 쾌거를 이뤘다. 물론 위기도 있었다. 뉴질랜드는 코로나 종식 선언 후 102일 만인 지난해 8월 오클랜드에서 4명의 코로나 지역 감염자가 등장했다.

 

 

코로나 지역 감염자 발생→즉시 봉쇄

그러자 뉴질랜드 아던 총리는 즉시 기자회견을 열고 오클랜드 전역을 3일간 록다운(봉쇄· lockdown) 시켰다. 록다운 상황에서는 공공기관과 학교는 모두 문을 닫았고 의료기관과 사법기관 등 필수 직종만 운영됐다. 음식점은 포장만 허용했고 10인 이상 모임 금지와 대중교통 포함 집 밖에서는 2미터 이상 거리두기가 유지됐다.

 

 

뉴질랜드 코로나 종식 선언 1등 공신

 

 

아던 총리의 이러한 조치는 매우 효과적이었다. 물론 자국민들이 빠르게 상황의 심각성을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하면서 뉴질랜드 지역사회 감염자는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아던 총리는 공식 브리핑 외에도 자택에서 수시로 SNS 실시간 방송을 통해 코로나 19 생활 수칙 등을 알리며 국민들과 활발하게 소통했다. 현재 뉴질랜드는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확산세에 입국 절차를 더욱 강화했다. 뉴질랜드인이라도 해외 체류 중이었다면 귀국까지 최소 74일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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