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로 알려져 있지만 중국에서는 '싱글의 날'을 뜻하는 광군제(光棍節)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2009년 마윈 회장의 알리바바가 '11·11(쌍십일) 쇼핑 축제'를 열면서 이제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못지않은 규모로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11·11(쌍십일) 쇼핑 축제’가 열린 11일 오전 0시부터 수억 명의 사람들이 알리바바로 몰려들었습니다. 시작 1분 36초 만에 매출 100억 위안(한화 약 1조 6596억)을 달성했습니다. 이어 90분도 되지 않아 약 1140억 위안(한화 약 18조 9,194억)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알리바바 '11·11(쌍십일)' 전체 매출은 2135억 위안(한화 약 35조 4,345억)이었습니다. 올해 행사 매출 목표는 제시되지 않았지만 알리바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