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의약품 전문 업체 '코미팜'이 지난 26일 당사 개발 진행 중인 신약물질 파나픽스(Panaphix)의 국내 식약처 긴급 임상시험 신청 소식을 알리면서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미팜 파나픽스는 코로나19 사망원인으로 알려진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할 수 있는 신약물질로 개발에 성공했으며, 긴급 임상시험 신청으로 코로나19 폐렴 환자에 대한 치료 효과만 남아 있는 단계라고 전했다. 사이토카인 폭풍이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폐에 침투하면 이에 대응하기 위해 면역력이 증가해 대규모 염증 반응이 나오는 증상을 말한다. 면역 물질인 사이토카인이 과다 분비하면 발열이 과도하게 일어나 정상세포가 면역 세포에 의해 공격을 받을 수 있다. 이때 항바이러스제가 투여돼도 이미 사이토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