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가수 현미 별세…향년 85세
원로 가수 현미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사망 원인, 가족, 재산, 남편, 아들, 빈소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가수 현미는 85세 나이에도 별다른 지병을 앓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의문점이 남습니다.
현미 나이 건강상태
가수 현미의 최근 건강상태는 지난 2021년 11월 KBS 1TV '아침마당'을 통해 공개된 바 있습니다. 당수 현미는 당뇨, 콜레스테롤, 혈압, 골다공증 같은 병도 없고 돋보기도 끼지 않는다며 놀라운 건강상태를 자랑했습니다.
당시 현미 나이가 84세였던 것을 감안하면 얼마나 건강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지난 1월 MBN '해석남녀' 콘서트에서 무대 5m 밑 오케스트라석 밑으로 떨어진 일화도 소개했습니다.
현미는 발목이 골절되서 대학병원에서 철심 12개를 박았습니다. 하지만 담당 의사는 80대 나이에 골절상을 입고 회복하기 쉽지 않은데 무사히 회복할 수 있었던 이유가 하체 근육 상태가 좋았기 때문이라고 건강 상태를 칭찬하기도 했습니다.
가수 현미 사망 원인
원로가수 현미는 2023년 4월 4일 향년 85세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져 있는 현미를 팬클럽 회장 김 모 씨가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현미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고 경찰은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하지만 팬들은 너무나 건강했던 가수 현미였기에 아직도 죽음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가수 현미는 사망 전날까지도 지인들과 만나 식사 자리를 가질 만큼 건강했습니다. 지인들도 평소 지병이 없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어제도 평소 일을 도와주시던 분들과 식사를 하셨고 그분도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가수 현미 사망 원인을 두고 타살인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타살이라는 증거가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정말 목소리도 크시고 건강하셔서 100세까지도 끄떡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건강하던 현미의 비보에 팬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가수 현미 재산
가수 현미의 재산이 얼마인지 정확한 규모가 알려지지 않았지만 과거 방송에서 전 재산을 사기 당했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당시 현미는 전 남편 이봉조 씨와 이혼 후 빈손으로 나왔고 보석을 팔아 아파트를 샀습니다.
그렇게 35년을 살았던 아파트를 팔고 좀 더 작은 집으로 이사가려고 했는데 집이 경매에 넘어가버렸습니다. 당시 현미 어머님은 치매를 앓고 있었고 집에 들어가기 무서웠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결국 집을 팔기로 결정하고 작은 집으로 옮기려 했지만 믿었던 사람한테 배신을 당했습니다. 심지어 강도까지 들어 7억 원 상당의 보석이 들어있던 금고까지 털어갔습니다. 그렇게 한 순간에 전 재산을 잃은 현미는 동부이촌동 전셋집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물론 이후에도 계속해서 왕성한 방송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따라서 수많은 재산이 축적 되어 있을 것으로 보이나 건물, 차 등 기타 다른 재산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 없습니다.
가수 현미 아들
현미는 전 남편 작곡가 고(故) 이봉조와 3년간 연애한 뒤 결혼했습니다. 법적 부부는 아니었지만 두 사람 사이에서 아들 둘(이영곤, 이영준)을 뒀습니다.
첫째 아들은 '고니'라는 예명으로 가수 활동을 한 적이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부동산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둘째 아들은 가수 원준희 남편입니다.
현미 두 아들은 현재 미국에서 체류하다 어머니 비보를 접하고 급히 귀국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직항 티켓이 없이 귀국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가수 현미 빈소
원로 가수 현미 빈소는 두 아들이 미국에서 귀국하는 대로 차려질 예정입니다. 현재 현미는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돼 있습니다.
가수 노사연 측 관계자도 "아드님 두분이 오셔서 결정하는 게 좋은 것 같아서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현미는 노사연 이모입니다.
가수 현미 가족
현미 가족은 두 아들과 며느리 외에도 가수 노사연, 노사봉, 배우 한상진 등이 있습니다. 현미 조카 한상진은 해외 촬영 중 급히 귀국 편을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수 노사연은 촬영 중 이모 현미의 비보를 듣게 됐고 큰 슬픔 속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촬영을 마치는 대로 고인을 찾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