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대전 리허설 중 최악의 부상당한 '웬디', SBS 3줄 사과문에 분노 네티즌들(전문)

걸그룹 레드벨벳 메인보컬 웬디가 '2019 SBS 가요대전' 리허설 중 무대 아래로 떨어져 골절상을 입었다. 


이날 레드벨벳은 지난 23일 발매한 타이틀곡을 최초 공개하며 개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웬디가 2m 상당의 리프트에 오르려다 무대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활동에 비상에 걸렸다.


레드벨벳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사고 직후 웬디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검사를 받았으며, 얼굴 부위 부상과 오른쪽 골반, 손목 골절이라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아티스트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라며 향후 일정은 정리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웬디 부상 이후 SBS 측은 공식 입장문을 내고 사과를 했다. 하지만 SBS 측의 사과에도 레드벨벳 팬들의 비난은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레드벨벳 팬들은 "부상당한 웬디는 댄스가수다. 발목만 살짝 다쳐도 무대에 서는데 큰 지장이 있는데 골반 골절로 당장 있을 연말 무대부터 내년에 있을 투어까지 모든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자인 웬디에 대한 조금의 사과도 없고 사고 경위도 밝히지 않았다. 너무 성의 없는 사과문이다"라며 사과는 시청자가 아닌 사고를 당한 웬디에게 해야 한다며 비판을 가했다.



또한 "차라리 시청자와 팬들이 아닌 웬디에 대한 사과만 있었어도 더 나은 사과문이 되지 않았겠느냐. SBS는 아직 누구한테 사과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라며 SBS 측의 사과문은 '사과 없는 사과문'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보통 사람이 골절상을 입으면 비수술 깁스 상태로 회복까지 한 달 이상 걸린다. 보통은 4주째 유합이 진행되나 부상 정도에 따라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수 있다. 만약 골반골절이라면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 골반뼈는 체중을 지탱하고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는 동시에 여러 근육이 연결되는 아주 중요한 뼈다. 어떤 부분이 골절되었는지에 따라 증상과 치료 방법이 전혀 달라진다. 



골반뼈 가운데 상부 비관절 날개 부분 골절이라면 급성 통증만 조절하는 것으로 충분하고 치료 결과가 양호한 편이나 대퇴골과 연결되는 비구부 골절이라면 보행이 어렵고 체중 부하시 상당한 통증을 느끼게 되어 결국 수술이 불가피하다.


골반골절은 상당한 정도의 외력이 가해져야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심하게 넘어질 경우 대부분 염좌인 경우가 많으니 통증 강도가 심하고 일반적인 치료로 호전되지 않는다면 골반골절을 의심해볼 수 있다. 따라서 웬디 역시 x-ray 검사를 통해 정확히 골반골절인지 여부를 확인해봐야 한다. 




다음은 SBS 가요대전 ‘레드벨벳’ 리허설 관련 사과문 전문이다. 


25일 SBS 가요대전 사전 리허설 중 레드벨벳 웬디가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레드벨벳이 가요대전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되어 팬 여러분 및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레드벨벳 웬디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향후 SBS는 출연진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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