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도민 1인당 10만 원씩 지급
경기도민 모두가 1인당 10만원씩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을 받게 됩니다. 20일 이재명 지사는 전 도민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차 때와 달리 내국인 1341만명 뿐만 아니라 도내 체류중인 등록 외국인 58만명도 대상에 포함됩니다.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대상
지급금액: 1인당 10만원 지급(4인 가구 기준 40만원)
지급대상: 공고일 이전 경기도에 주소를 둔 경기도민 누구나(2021년 1월 19일 24시)
지급방식: 경기지역화폐 카드 또는 신용카드 내 소멸성 지역화폐로 지급
신청시기: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하여 추후 공지예정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방법
1차때와 마찬가지로 온라인신청과 오프라인신청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신청일은 방역 추이를 면밀히 검토 후 결정할 계획입니다.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경기도 지역화폐 신용카드
1차 재난기본소득과 동일하게 현금이 아닌 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 등에 입금되는 3개월 시한부 소멸성 지역화폐로 지급됩니다.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일
지급일은 방역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설(2월 1일) 전인 다음 주가 유력한 상황입니다.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규모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액 규모는 1조 3,998억원으로 부대경비 37억원 등 1조 4,035억원의 재원은 지방채 발행을 통해 경기도 시민들의 부담 없이 현재 보유중인 지역개발기금 8,255억원과 통합재정안정화기금 5,380억원, 재난관리기금 및 재해구호기금 400억원으로 조달될 계획입니다.
이번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은 1차 재난기본소득 때와는 달리 등록 외국인은 물론 국내 거소 신고를 한 외국국적 동포까지 모두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지방 정부 재난지원은 자율적으로 정하되 지급 시기는 방역상황에 맞춰 달라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권고를 존중해 코로나19 상황과 방역 진행 추이를 면밀히 점검한 다음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의회 의결 즉시 지급하는 것이 필요하며,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 경기도 입장이지만 민주당 지도부 권고와 우려도 충분히 이해되기에 지급시기를 보다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