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급히 전한 소식
2024년 서울 배경, 이무생×배현성 합류
경성크리처 시즌2가 제작 소식과 함께 새롭게 합류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8일 넷플릭스 코리아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78년의 세월을 지나, 우리 다시 만납시다. <경성크리처> 시즌 2 곧 공개"라고 알렸다.
앞서 경성크리처 결말까지 정주행을 마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경성크리처 시즌2 언제 공개되나요", "경성크리처 시즌2 호재 정체가 뭐죠", "경성크리처 시즌2 몇화 몇부작으로 끝나나요" 등 문의가 잇따랐다.
시대극과 크리처의 독보적이고 강렬한 만남으로 전 세계를 집어삼킨 '경성크리처'의 시즌1은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며, 새로운 시대와 도시에서 더욱 다이내믹한 이야기를 선보일 '경성크리처' 시즌2 공개일은 올해로 예정되어 있다.
특히 넷플릭스 측은 박서준, 한소희에 이어 이무생, 배현성 합류 소식을 전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달아올랐다. 박서준은 행방불명된 조선인 기생을 찾으러 생체실험이 자행되는 옹성 병원으로 잠입하는 장태상을, 한소희는 어머니를 찾아 장태상과 함께 간 윤채옥을 연기했다.
시대적 배경도 1945년 경성에서 2024년 서울로 옮겨온다. 경성크리처 시즌1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보다 더 괴물 같은 인간 군상을 다채롭게 펼쳤냈다면 시즌2에서는 태상과 옥채의 운명, 앞으로의 미래에 초점을 맞춰 완전히 색다른 매력의 이야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또한 경성크리처 파트2 결말 쿠키영상에서 "호재야"라는 부름에 뒤돌아본 이가 금옥당 대주 장태상과 같은 얼굴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목에 세로로 이어진 긴 흉터가 있어 어떤 사연을 가졌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새롭게 공개된 경성크리처 시즌2 스틸에서는 채옥에게 끝나지 않은 거대한 위협을 예고하며, 볼거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경성크리처 정동윤 감독도 "공간과 시간이 바뀌어 보다 확실한 차별성을 표현하게 될 것 같다"라며 세계관 확장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경성크리처'는 파트2 공개 후 넷플릭스 순위에서 국내 1위, 비영어권 글로벌 3위에 올랐다. 또 일본, 프랑스, 호주, 브라질 등 69개국에서도 10위 안에 진입해 인기를 실감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