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김정주 사망 원인, 재산 부인 아내 가족 안타까운 까닭(+사진)

김정주 사망 안타까운 이유

넥슨 김정주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정주는 게임 불모지였던 한국을 세계적인 게임 강국으로 만든 넥슨 창업주였습니다. 국내 게이머들 사이에서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 인물입니다. 이런 그가 지난달 미국 하와이에서 별세했다는 소식입니다.

넥슨 김정주 사망원인

NXC는 1일 "넥슨 창업주 김정주 이사가 지난달 미국에서 유명을 달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정주 유가족 모두 황망한 상황이라 자세히 말씀드리지 못함을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인(김정주)는 이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고 최근 악화된 것으로 보여 안타까울 뿐이다"라고 전했고 일부 언론에서는 지인을 말을 인용해 "낌새를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최근까지 밝은 모습이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우울증이 있는 건 알고 있었지만 평소와 다른 점을 느낄 수 없었다"라고 전했습니다.

김정주 재산

김정주 재산은 389억 달러 (한화 약 15조 5,600억 원)으로 지난 2021년 9월 포브스 기준 한국 부자순위 2위였습니다. 그는 억만장자였지만 굉장히 검소하고 세계적인 부자들과 마찬가지로 괴짜, 독특한 사람으로 정평이 나있었습니다.

김정주 넥슨 창업

김정주는 온라인게임이라는 개념조차 생소했던 1994년 자본금 6천만원으로 넥슨을 창업했습니다.

 

넥슨 창업 전 넥슨 대표 게임이 된 '바람의나라' 개발에 착수했고 이후 카트라이더, 마비노기, 크레이지아케이드, 메이플스토리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넥슨을 엔씨소프트, 넷마블과 함께 국내 3대 게임사로 끌어올렸습니다.

 

김정주는 아버지 김교창 변호사 투자 외에는 외부 투자를 한번도 받지 않고 2011년 도쿄 증시에 넥슨을 상장시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19년 1월 김정주는 넥슨 매각을 추진했지만 철회했고 지난해 7월 16년만에 NXC 대표 이사직에서도 물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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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는 최근 블록체인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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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부인 아내 가족

김정주 아내 유정현 씨는 그와 스키장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졌습니다.

 

결혼 후 슬하에 두 딸을 두었으며, 김정주 부인은 남편을 도와 넥슨 창업과 성장에 많은 기여를 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김정주 부인은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아 넥슨 살림을 책임졌고 계열사인 넥슨네트워크 대표이사를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김정주 아내 유정현 씨는 NXC 지분 29.43%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김정주 다음으로 많은 지분입니다.

 

김정주 넥슨이 게임 업계 강자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창업 초기부터 함께해온 숨은 조력자 김정주 부인 유정현 씨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