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악성 민원 학부모 가게 미용실 식당 찾아 별점 테러…분노한 시민들(+대전 교사 사망 학부모 사건)

반응형
대전 초등학교 교사 사망 악성 민원 학부모 가게 현재상황

대전에서 근무하던 24년 차 초등학교 교사가 학부모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의 분노와 안타까움을 동시에 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전 악성 민원 학부모 가게로 추정되는 사업장 두 곳에 대한 정보가 빠르게 공유되면서 악플과 별점테러, 불매운동 움직임이 나타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전 악성 민원 학부모 가게 별점 테러 악플 우려

8일 대전 지역 맘카페에는 초등학교 교사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민들의 분노가 이어졌다. 연이은 교사 사망 소식에 시민들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사망한 대전 초등교사에게 악성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 4명 중 한 명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식당과 미용실 업체가 지목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후 분노한 시민들은 포털 사이트 지도상에 나와 있는 대전 악성 민원 학부모 가게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주소를 찾아 악플과 별점테러를 남기기 시작했다.

 

하루 만에 두 곳 영업장에는 100건이 넘는 후기와 가장 낮은 별점 1점대가 계속해서 남겨지고 있다. 그렇다며 네티즌들은 어떻게 이번 사건을 바라보고 있을까.

 

대전 교사 사망 학부모 사건 네티즌 반응

대전 악성 민원 학부모 가게에 남겨진 댓글을 보면 "같은 아파트 동 주민이라는 게 부끄럽다", "서비스업 가게 하시는 분이었냐", "그대로 돌려받을 거다", "선생님이 얼마나 괴롭고 힘들었을까" 등 내용이 남겨져 있었다.

 

그만큼 여론이 좋지 않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의 우려도 계속되고 있다. 우선 해당 업체가 진짜 대전 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된 학부모 가게가 맞는지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에 마녀사냥 등으로 엉뚱한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경찰에서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정확히 어떤 악성 민원이 있었는지 전후 사정을 정확히 알 수 없다는 상황이다.

 

현재 경찰은 대전 초등교사 사망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도 대전 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악성민원 등 관련성을 확인하고 있다. 해당 교사 소속됐던 학교 측은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심리치료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 초등교사 사망 사건

9일 대전교사노조에 따르면 사망한 대전 초등교사는 지난 2019년 유성구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 중 친구를 폭행한 학생을 교장실로 보냈고 이후 해당 학생 학부모로부터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수년간 민원에 시달렸고 결국 지난 5일 유성구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뒤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틀 만인 지난 7일 오후 6시경 사망했다.

대전 초등교사 사망 선고 이후 유가족은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을 의해 신체 조직(피부) 기증을 결정했다. 기증된 대전 초등교사 신체조직은 향후 긴급 피부 이식 수술이 필요한 환자 등 100여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해당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대전 지역 맘카페 등에 빠르게 확산됐다. 소식을 접한 대전 시민들은 "선생님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끝까지 선한 일을 하고 가시네요",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쉬시길 바랍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24년 차 대전 초등학교 교사 사망…학부모 가게 신상·베르테르 효과 우려되는 이유

 

24년차 대전 초등학교 교사 사망…학부모 가게 신상·베르테르 효과 우려되는 이유

대전 초등교사 사망 원인, 학부모 신상 가게 악성민원 베르테르 효과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일인 지난 9월 4일 전국 각 지역에서 고인을 추모하고 교권 회복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하지만 불

textnews.co.kr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

모든 콘텐츠(글·사진 등) 무단 전재 및 사용 금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