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8일) 오후 2시 21분 대전 서구 둔산동 탄방중학교 인근 스쿨존 인근 교차로에서 60대 운전자가 중앙선을 넘어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이로 인해 길을 걷고 있던 초등학생 4명이 크게 다쳤고 그중 9살 배승아 양이 결국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대전 둔산동 음주운전 사고 CCTV
당시 CCTV 영상을 보면 건너편에서 달려오던 흰 색 차량이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유턴을 합니다. 이곳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좌회전 금지구역이었습니다. 하지만 60대 운전자는 불법 좌회전도 모자라 길을 걷던 어린이 4명을 덮쳤습니다.
피해자 중 배승아 양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하지만 끝내 깨어나지 못했고 가족들과 인사도 못한 채 세상을 떠나야 했습니다. 나머지 3명의 어린이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어린이 교통사고의 경우 후유증이 상당히 오래 갑니다. 몸은 크게 다치지 않아도 마음속 깊은 곳에 트라우마가 자리 잡고 있어 치료까지 상당기간이 걸립니다.
또한 친구를 잃은 슬픔에 자동차에 대한 트라우마로 다른 피해 어린이 가족들까지 큰 고통을 받게 됩니다.
대전 음주운전 신상
현재 배승아 양 가족들은 대전 둔산동 음주운전 사고 CCTV 영상과 사망한 배승아 양의 신상과 살아생전 영상까지 모두 공개했습니다. 상중에 많이 힘들 텐데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날 배승아 양은 친구들과 다이소에서 구경을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당했습니다. 늦둥이 딸로 오빠와 나이 차이도 많이 나서 더 귀하게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런 딸이 너무도 허무한 죽음을 맞이한 것입니다.
배승아 양은 사고 직전 엄마와 통화를 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친구들과 조금만 더 놀고 싶다고 통화한 게 마지막이 되었습니다. 청천벽력 같은 사고 소식에 유족들은 크게 분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전 음주운전 사고 피해자 배승아 양 신상, 얼굴 사진 등을 모두 공개하며 사건을 공론화기 사작했습니다. 숨진 딸을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힘들 텐데 그만큼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대전 음주운전 60대 가해자
민식이법, 윤창호법, 스쿨존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음주운전 가해자들이 활개치고 있습니다. 사실 음주운전은 예비 살인이라고 불릴 만큼 위험합니다. 하지만 연예인들을 비롯 일반인들까지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처벌 수위 때문일 것입니다. 대전 음주운전 60대 가해자 처벌이 얼마나 나올까요. 민식이법 처벌이 적용되면 13세 미만 아동에게 사고를 냈고 사망했기 때문에 최대 무기징역까지 선고가 가능합니다.
물론 음주운전도 아니고 30km 이하 운전 중 정말 운전자가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해 민식이법이 적용된다면 억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전 둔산동 음주운전 60대 가해자는 다릅니다.
음주운전도 모자로 스쿨존에서 불법 유턴에 4명의 어린이를 덮쳤습니다. 그 중 배승아 양은 사망했고 60대 운전자는 다음날 조사도 못 받을 정도로 만취한 상태였습니다. 당연히 유족들한테 아무런 연락도 없었고 사과도 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음주운전자들은 이유 불문하고 신상공개와 무조건 구속, 최소 징역 50년 이상 선고해야 합니다. 한잔이든 두 잔이든 술 먹고 운전대를 잡으면 무조건 징역 50년 구속이라는 공포감을 심어줘야 다시는 이런 억울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그래도 술 먹고 운전하는 사람들이 있을텐데 음주운전 교도소를 따로 만들고 밥도 3일에 한 끼 주면서 그 심각성을 깨닫게 해줘야 합니다. 국민 세금으로 교도소에서 배부르게 먹이지 말고 밥을 먹으려면 자기 재산 팔아서 끼니를 먹게끔 하고 평생 운전 금지, 징역 50년 등 처벌을 아주 강하게 만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