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박수련 낙상사고 사망
배우 박수련 씨가 불의의 사고로 짧은 생을 마감했습니다.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오던 배우였기에 사망 소식이 더욱 안타깝게 들려오고 있습니다. 박수련 나이는 29살로 사망원인은 계단 낙상사고였습니다.
박수련 사망 낙상사고
배우 박수련은 지난 6월 11일 오후 자택으로 귀가하다 계단에서 낙상 사고를 당해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의료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끝내 일어서지 못했고 결국 12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박수련 유족은 갑작스럽게 가족을 잃었으나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할 수 있도록 장기기증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뮤지컬배우 박수련 인스타
지난 2018년 뮤지컬 '일 테노레 il tenore' 낭독회를 통해 데뷔한 박수련은 이후 '김종국 찾기', '우리가 사랑했던 그날', '싯다르타' 등에 출연했습니다. 불과 보름 전인 지난 5월 말까지도 뮤지컬 '우리가 사랑했던 그날'과 '싯다르타' 무대에 섰던 터라 박수련 죽음이 더욱 안타깝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사고 다음 날에도 박수련 배우는 제주도 공연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뮤지컬 무대뿐 아니라 박수련은 지난해 1월 종영한 JTBC 드라마 '설강화'에도 출연한 바 있습니다. 당시 주연 배우였던 정해인과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출연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해인에게 다른 작품에서 또 만나길 바란다는 박수련의 마지막 바람은 이룰 수 없게 됐습니다. 현재 박수련 인스타그램에는 팬들의 애도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김도현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박수련 사망 소식에 모두가 슬퍼하고 있습니다.
👉배우 박수련 인스타그램 주소 : www.instagram.com/su.ryeon_p
박수련 빈소 발인
배우 박수련 빈소는 경기도 수원 정자동에 위치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마련됐습니다. 박수련 발인은 오는 6월 13일 오전 10시 30분이며 장지는 수원 승화원에 마련됐습니다. 새 생명을 살리고 가시는 만큼 더욱 좋은 곳으로 떠나셨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