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김다예 결혼식 부모님 참석 논란 종결(+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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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와이프 김다예 결혼식

방송인 박수홍이 와이프 김다예와 결혼식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수홍은 MC 김국진의 근황 질문에 "아시잖아요. 뉴스에"라며 센스 있게 답했다.

 

 

박수홍은 아버지에게 폭행 당한 뒤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며 응급실에 실려간 바로 다음날인 5일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석했다. 박수홍은 제작진의 만류에도 민폐를 끼칠 수 없다며 약속대로 촬영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져 응원이 쏟아졌다.

이날 박수홍은 와이프 김다예와의 결혼생활에 대해 "정말 안정감이 든다"라며 "진짜 성공은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사랑하는 아내가 날 반겨주고 침대 맡에는 다홍이가 자는 걸 보는 거다. 이런 게 성공인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박수홍은 오늘 녹화전 와이프 김다예가 절대 울지 말고 많이 웃겨주고 오라고 응원해줬다"라면서 "제가 활약을 안 해서 그렇지 웃기니까 여기까지 온 거다. 아니면 벌써 퇴출됐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동료 연예인들도 언급했다. 박수홍은 "김국진, 박경림 등 지인들이 곁에서 많은 도움을 줬다"라며 고마워했고 특히 유재석에 대해 "매일 전화를 해서 안부를 물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수차례 거절했음에도 유재석이 결혼 축하 선물로 세탁기와 건조기 세트를 사줬다며 동생인데도 존칭을 쓸 뻔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위기를 겪은 박수홍은 이번 일을 계기로 "내 편인줄 알았는데 아닌 사람과 진짜 내 편을 정확하게 깨닫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라디오스타에서 최초로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다며 와이프 김다예와 결혼식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박수홍은 와이프 김다예와 혼인신고만하고 살고 있다. 여러 일들이 있어 아직 결혼식은 올리지 못했다. 아내에게 꼭 면사포를 씌어주고 싶다며 솔직한 감정을 전했다.

 

 

이에 MC 김국진이 조심스럽게 "결혼식에 부모님은?"이라고 묻자 박수홍은 "정말 가슴 아픈 일이지만 차차 제가 풀어 나갈 일이겠죠"라고 짧게 답했다.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또한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 "그거는 노력하고 있다"라며 "건강해야 2세도 가질 수 있는데 예전엔 남성호르몬 수치가 높았지만 스트레스 때문에 반토막이 났다. 영양제 많이 먹고 있다. 와이프 김다예가 많이 챙겨준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방송 말미 박수홍은 "이제는 편안하게 지켜봐 달라"라면서 "앞으로 예능에 나와 웃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감사한 사람들에게 갚으며 살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하면서도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한편 박수홍은 친형 횡령 사건으로 검찰 대질조사를 받으러 갔다가 부친에게 정강이를 폭행당하고 폭언을 들어 실신했다. 박수홍이 응급실로 실려간 사이 아버지와 형수는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적지 않은 충격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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