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남편 결혼 출산, 3년 공백기 끝내고 컴백하며 보인 반응 (+닥터슬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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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 남편과 결혼 출산 후 화려한 귀환

사진=박신혜 인스타그램

배우 박신혜가 남편 최태준과 결혼, 출산 후 3년 만에 공백기를 끝내고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여전히 완벽한 몸매와 연기력으로 '닥터슬럼프'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신혜는 극 중 번아웃 증후군에 걸린 마취과 의사 남하늘로 변신했다. 남하늘은 학창 시절에는 악착같이 공부해 자신을 혹사 시켰고 의사가 된 후에는 앞만 보고 달리며 워커홀릭 의사로 살던 중 우울증과 번아웃을 겪고 슬럼프에 빠진 캐릭터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2009년 서울과 부산에서 모의고사 만점을 맞은 전국 1등 여정후(박형식 분)와 남하늘(박신혜)가 소개됐다. 특히 박신혜는 긴 생머리에 교복을 입은 그 시절 모두가 좋아했던 소녀로 변신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2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JTBC 드라마 '닥터슬럼프' 시청률은 4.1%(전국 유료 가구 기준)대로 출발했다. 경쟁작인 MBC 금토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12.5%(6회 기준), KBS 2TV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은 9.6%(21회 기준), SBS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 6.9%(2회 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이어지는 치열한 드라마 경쟁 속에서 '닥터슬럼프'의 출발은 결코 낮은 수치는 아니었다.

 

 

그동안 로코 장르 특유의 분위기와 감성을 그리워하던 시청자들은 자신의 주무기로 복귀한 박신혜에 대해 생동감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극 중 남하늘의 감정이 묻어나는 차분하면서도 울림 있는 내레이션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스피디한 전개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겪을 법한 번아웃, 슬럼프, 우울증 등을 소재로 첫 방송부터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앞서 박신혜는 닥터슬럼프 제작발표회에서 유독 자신감을 드러냈다. 남편 박태준과의 결혼과 출산에 대해 "환경만 조금 바뀌었을 뿐 마음은 똑같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박신혜는 지난 2022년 1월 남편 최태준과 결혼 후 같은 해 5월 출산했다. 이후 3년 간 육아에 매진하며 경력 단절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하지만 로코퀸 박신혜가 3년 만에 '닥터슬럼프'로 컴백하면서 이전보다 더 깊은 내공과 열정으로 재기에 성공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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