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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피는 꽃' 시즌2, 이하늬 자녀 관심 쏟아지는 이유

by 텍스트뉴스 2024.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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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피는 꽃' 이하늬, 자유를 되찾다

'밤에 피는 꽃'가 12회를 끝으로 결말을 맺은 가운데 시즌2 제작과 이하늬 자녀 등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서 이하늬가 자유를 되찾았습니다. 17일 방송된 12회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석지성(김상중 분)에 대한 복수를 완성하고, 수호(이종원 분)와 여화(이하늬 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지난 방송에서는 난경(서이숙 분)이 15년 전 석지성의 명령으로 선왕에게 차를 올려 독살되었음을 이실직고했습니다. 그리고 차를 마신 난경은 결국 죽음을 맞이하며 죽기 직전 여화에게 "며느님의 오라비는 좌상의 손에 이미 죽었습니다"라는 충격적인 진실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석지성은 모든 진실이 밝혀진 이후에도 뻔뻔한 태도를 유지하며 다시 한번 역모를 꾸몄습니다. 이에 여화는 모든 진실을 알게 된 후 "결국 저 때문에 그렇게 되셨다는 거죠. 제가 해야 할 마지막 일을 하겠습니다"라며 죄책감을 느끼며 복면을 쓰고 석지성의 목을 칼로 겨누었지만, 수호가 등장하여 그를 막았습니다.

 

 

여화는 "왜 막으시는 건가요? 이 자리에서 왜 자신이 죽으려 하시는 건가요? 정체를 드러내고 좌상을 죽이고, 부인과 모든 것을 버리려는 건가요?"라며 애원했습니다. "부인의 오라비가 자신의 복수를 위해 부인이 죽기를 바라신다면, 그렇게 끝내는 방법밖에 없다면, 제가 해드리겠습니다. 그러니 제발 부인 스스로를 해치지 마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여화는 오라비가 남긴 검에서 선왕의 서찰을 발견했습니다. 이 서찰에는 석지성의 역모에 대한 증거가 담겨있었습니다. 여화는 왕 이소(허정도 분)에게 "제가 속한 백성들이 더 나은 세상에서 희망을 버리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며 이를 전달했습니다.

 

편전에서 소개된 여화는 좌의정 석지성 대감의 며느리로 알려졌습니다. 그녀는 15년 전 선왕전하의 마지막 밀명을 받은 조성후의 누이였습니다. 여화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조성후를 잡기 위해 자신을 볼모로 삼아 며느리로 들어온 것, 그리고 조성후를 살해한 죄와 내금위장 임강의 집안을 몰살한 죄를 밝혔습니다. 이때 수호 역시 "전 내금위장 임강의 아들인 임현재"라며 나타나 여화의 진술을 증언했습니다.

결국 석지성은 마지막 발악에도 불구하고 역모죄로 추포되어 천민으로 강등되었습니다. 이소는 "죽는 날까지 자신의 죄를 참회하라"고 말했습니다. 여화는 이소에게 이미 상처받은 다른 가족들을 구제해 달라고 부탁했고, 왕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여화는 기별부인(이혼한 여성)이 되었고, 연선은 분노하며 "과부나 기별부인이나 조선 땅에서 사람 취급을 못 받는 것은 모두 같은 일이다. 청나라든 어디든 제가 아씨를 데리고 도망갈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여화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수호에게 "모든 일이 끝난 후에는 더 이상 남의 부인이나 며느리가 아닌 누군가로서 살고 싶다"며 "하지만 이 모든 일이 끝나도, 죽을 때까지 여전히 석씨 집안의 며느리로 남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혹시 이혼하게 된다 해도 사대부가의 며느리였으니 처지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때문에 전하께서 국법을 바꾸실 수 있다면, 이제 나으리도 그만 나으리의 길을 가시기 바랍니다"라고 거절의 의사를 표현했습니다.

이에 수호는 "부인이 복면을 썼든, 과부였든, 기별부인이었든 상관없습니다. 부인 곁에 있겠습니다. 그대와 함께 하겠습니다"라며 여전히 그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석정은 궁궐에 찾아와 "사기를 친 자를 밝히러 왔소. 그 자는 바로 나요"라며 여화와의 결혼을 사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소는 석정의 요구를 기꺼이 받아들여 여화에게 자유를 줄 것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여화는 이 사실을 모르고 떠났고, 1년 후 다시 복면을 쓴 채 도성에 나타나 수호와 마주쳤습니다. 수호는 "다시 내 눈에 띄었으니 이제 절대로 내 눈 밖을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라며 여화와 눈을 마주쳤습니다.

 

과연 '밤에 피는 꽃' 시즌2 제작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후속작이 만들어진다고 해도 출연진 섭외, 제작 투자 등 크랭크인까지 상당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소 1~2년 이상은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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