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트롯 우승자 박세욱
나이 고향 결혼 아내 여부는?
MBN 보이스트롯 최종 우승자가 결정됐다. 25년 차 무명 배우 박세욱이었다. 26일 방송된 보이스트롯 결승전 무대는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 TOP3에 오른 박세욱, 김다현, 조문근이 3차 미션 주제은 '나의 가족'에 대한 노래를 놓고 최종 우승을 겨뤘다.
이날 박세욱은 김용임의 '오래오래 살아주세요'를 열창했고 김다현은 금잔디의 '엄마의 노래', 조문근은 나훈아의 '홍시'를 불렀다. 결국 최종 우승자로 호명된 건 1700점을 받은 박세욱이었다. 2위는 1672점으로 김다현이 차지했고 3위는 1600점을 받은 조문근으로 결정됐다. 우승을 차지한 박세욱은 누구보다 부모님이 가장 행복해하실 것 같다며 감격적인 우승 소감을 전했다.
박세욱 나이
박세욱 나이는 1987년생으로 올해 만 33세다. 2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 어릴 적부터 배우의 꿈을 키워왔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극단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고 중학교 때 연극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고등학교 때는 본격적인 노래 수업을 받았고 지난 2005년 전국 청소년 대중예술경연 대회 개인 연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재능을 보였다.
박세욱 고향
안양에서 태어난 박세욱은 노래가 아닌 배우의 글을 택했다. 단국대학교 진학 후 줄곧 출연한 것은 연극이었다. '안 내와. 못 내놔', '십이야', '넌센스 잼보리', '김종욱 찾기' 등 수많은 무대에서 열연했다. 그러다 2016년 10월 첫 싱글 앨범을 발표했다. 뮤지컬 주연을 맡으며 이를 계기로 정식 음원을 발매하게 된 것이다.
박세욱 결혼 아내
박세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결혼 여부와 아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박세욱은 정식음원 발매 이후 팝페라 그룹 트리니티 멤버로 활동하며, 올해 3월 싱글 앨범 리멤버를 발표하기도 했다. 보이스트롯 우승자 박세욱이 25년 동안 무명이었지만 바쁜 나날을 보냈고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았다. 박세욱이 연극 배우가 아닌 가수의 길을 선택했다면 대중들도 그의 재능을 좀 더 빨리 알아주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이제 무명 뮤지컬 배우에서 벗어나 트로트가수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한편 보이스트롯 우승자 상금은 1억 원으로 음원 발매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이날 박세욱은 상금으로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고 학자금 대출을 갚는다고 전했다. 또 함께 고생한 보이스트롯 멤버들에게 추석 선물을 할 것이라며 훈훈함을 나타내기도 했다. 보이스트롯 추석 특집은 오는 10월 1일과 2일 오후 5시 30분 MBN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