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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지역 인천도 코로나 19 첫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 9시 30분 부평에 거주하고 있는 61세 여성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그동안 열감 등 자격 증상은 없었다. 하지만 대구시로부터 코로나 검사 권고 연락을 받은 후 지난 21일 오후 2시 30분 부평구 보건소에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뒤 자가 격리하던 중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인천의료원 음압 병동에서 격리 치료 중이며 함께 거주하는 가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대구에서 인천 부평구로 이사했고 전입신고가 이뤄지지 않아 거주지는 대구로 되어 있다.
문제는 이 여성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신천지 교회 집회에 참석했다는 점이다. 더군다나 코로나 무증상 감염이다. 일반인들이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코로나 감염 여부를 판단하기가 매우 어렵다.
또 대구 신천지 교회 교인들이 전국으로 퍼져나가고 있어 지역 시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청정 지역 인천에서도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환자로부터 코로나가 옮겨붙었을지 파악하기 힘든 상황이다. 사실상 이번 부평 코로나는 대구 신천지 코로나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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