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마스 연예인 리스트 콘서트 1열 특혜 vs 벽뷰 논란(+애프터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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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브루노마스 연예인 특혜 의혹 해명

세계적인 팝 가수 브루노마스 콘서트에서 초대권을 받은 연예인들이 하나같이 명당이라 불리는 좋은 좌석에서 관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특혜’ 논란이 불거졌다. 이런 가운데 브루노마스 콘서트 티켓을 예매하고 돈을 지불한 일반인 관객들은 벽에 가려 무대는커녕 전광판도 보이지 않는 벽뷰에서 관람한 사연이 전해져 공분을 사고 있다.

 

 

브루노마스 콘서트 벽뷰 논란

지난 주말 브루노마스 콘서트를 보기 위해 갔던 A씨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환불 방법을 문의했다. A씨는 장당 6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내고 3층 11구역 맨 뒷열 기둥 바로 옆 두 자리를 구매했다며 브루노마스 콘서트장 시야 사진과 예매 내역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A씨 좌석이 있는 A석은 시야 제한석을 제외한 구역 중 가장 낮은 등급의 구역이었으며, 가격은 5만 2800원이었다. 그러나 시야 제한석에서 브루노마스 콘서트를 관람한 이들도 무대 일부가 설치물에 가려지긴 했으나 A씨 좌석보다는 무대나 전광판이 더 잘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브루노마스 연예인 리스트 콘서트 1열 특혜 논란

이에 누리꾼들은 A씨 좌석을 두고 "시야 제한석으로 팔면 안 되는 자리였다", "환불 수준을 넘어 피해보상금도 내놔라", "연예인들은 1열 공짜로 주면서 티켓팅하는 사람은 저런 자리 주네" 등 분노가 섞인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2014년 이후 9년 만에 내한한 브루노마스 콘서트에는 수많은 연예인들의 관람 후기가 이어지 공분을 더했다. 첫날 배우 정유미, 한가인, 연정훈과 가수 엑소 카이, 산다라박, 딘딘 등이 현장을 찾았다.

 

둘째 날에도 배우 송혜교와 가수 지드래곤, 블랙핑크 제니, 방탄소년단 RM, 뷔, 박진영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명당으로 꼽히는 그라운드 1열이나 1층 앞열에서 포착돼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 밖에도 양일간 브루노마스 콘서트 공연에 세븐틴(호시, 우지, 민규, 버논, 디노, 디에잇), 투모로우바이투게더, TREASURE(아사히, 정우, 하루토), 티아라 효민, 산다라박, 설현, 아이키, 제시, 계범주, 안소희, 천우희, 한가인, 연정훈, 나인뮤지스 조가빈, 유세윤, 아이린(모델), 박진영, 선미, 에이핑크 김남주, 카라 허영지, 잔나비 최정훈, 송진우, 뮤지, 라이머, 딘딘, 정유미, 박재정, 케이윌, 노을 강균성, 엔시티(해찬, 마크, 런쥔, 천러, 태용, 태일, 정우), 더보이즈(영훈, 주연, 제이콥, 케빈, 뉴, 에릭, 현재), 몬스타엑스(형원, 아이엠, 셔누), 정세운, 효린, 송은이, 블랙핑크(로제, 제니), 신현지, 르세라핌(카즈하, 허윤진, 김채원, 사쿠라, 홍은채), 류수정, 서지수, 지드래곤(G-DRAGON), 이수혁, 임영웅, 박효신, 이달의 소녀(츄, 희진), 방탄소년단(RM, 뷔), 박서준, EXO(디오, 카이), Red Velvet(웬디, 예리, 슬기), 펜타곤 키노, 데이식스(Young K, 성진), 조세호, 이제훈,류준열, 이동휘, 최현욱, 젝스키스 장수원, 신화 이민우, 손나은, GOT7(뱀뱀, 영재), 이시영, 조권, 엄정화, 레인보우 지숙, 오반, 류덕환, 슈퍼주니어(동해, 은혁), 송혜교, 리정, 브브걸(유나, 민영), 이동욱, 우주소녀 엑시, 치타, 어반자카파 권순일, 소녀시대 수영, 정경호, 권은비, 이선균, 전혜진, 윤종신, 박준면, 이창호(코미디언), 김태호, 김연경, 정의선, 안지영, 이준기, 아이브 안유진, 조우찬 등이 관람했다.

 

 

브루노마스 콘서트 애프터 파티 참석자 명단은?

2일차 일요일 공연이 끝난 후 이태원의 클럽 "LBD"에서 애프터 파티를 개최했다. 공식 라이브 초청 아티스트로 Zior Park, B.I, CAMO가 공연을 펼쳤고 이후 브루노 마스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외에 초청받은 연예인들로는 G-DRAGON, 이수혁, 조세호, RM, BIG Naughty, 아이키 등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의 친형이 브루노마스 콘서트 관람 특혜 의혹에 휩싸이자 해명에 나섰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즐거웠어야 할 콘서트에 논란을 만든 것 같아 상황 파악 후 다른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입장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진 입장글에는 "많은 분이 궁금해하신 브루노마스 티켓은 특정 회사나 단체에서 미리 구매한 초대권을 받아 간 것이 아니다"라며 "현대카드 측에서 발행한 양도 가능한 초대권을 사정이 있어 참석하지 못한 지인 분께 받아 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루노마스 콘서트 현대카드 환불 공식입장

또한 "표를 불법 구매하거나 편법으로 구하지 않았다"라며 "초대권에 제공된 티켓을 양도받은 사람이 사용 가능하다고 명시되어 있다"라고 해명했다. 누리꾼들은 브루노마스 콘서트 주최사인 현대카드가 연예인들에게 초대권을 남발했다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여기에 돈을 지불하고 브루노마스 콘서트를 관람한 일반인 관객의 벽뷰 논란까지 더해지자 현대카드 측은 "해당 고객에게 직접 연락해 환불 조치할 예정이다"라고 해명에 나섰다. 또한 현대카드는 연예인 특혜 논란에 대해 "당사가 별도로 연예인을 초청하지 않았다"라며 "브루노마스 측에서 제공한 초대권을 받았거나 연예기획사에서 티켓을 구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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