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정체 최도하 아닌 간수철인 이유
빅마우스 9회에서는 박창호가 진짜 빅마우스를 잡기 위해 다시 교도소로 돌아가는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그리고 박창호를 찾아온 공지훈은 개발제한구역에 1000억 원을 투자하라고 제안했고 서 박사를 죽인 범인은 자신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사실 VIP들이 서재용을 죽이도록 만들고 자동차사고로 발각 나게 만든 것은 모두 최도하의 계획이었습니다. 장혜진을 얼르고 달래 논문 파일을 내놓게 한 것도 모두 최도하의 짓이었고 VIP들의 돈을 훔쳐 숨겨둔 것도 최도하였습니다.
최도하는 진짜 논문과 원본을 어르신에게 바쳤고 그는 최도하를 후계자로 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최도하는 장혜진을 위협해 미국으로 보냈고 금괴 가득한 창고에서 휘파람을 불며 의심스러운 행동을 했습니다.
그럼 빅마우스가 최도하일까? 이날 박창호는 고해소에서 "서 교수 논문의 결정적 증거를 알고 싶으면 8시까지 나와라. 아니면 더 이상 도움은 없다"라는 쪽지를 남겼습니다. 그리고 'JUSTICE' 카드를 받은 박창호는 "드디어 화답했다"며 약속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다음날, 교도소에는 구천 병원 의료봉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재소자들을 가려서 주사를 놓는 모습을 유심히 보던 박창호는 빅마우스를 만나기 위해 고해실로 갔습니다. 약속시간이 흐르고 구두와 양복을 입은 한 남자가 서서히 그의 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나타난 빅마우스 모습에 박창호는 경악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마지막 장면에 등장한 사람은 빅마우스가 아닌 '제리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죽은 줄 알았던 제리는 살아 있었고 병실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걸음걸이, 키 등으로 추측해봤을 때 이날 고해실에 등장한 남성은 제리라고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반전이 있다면 빅마우스는 더 이상 박창호의 적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서 교수를 죽인 공범도, VIP들을 교도소로 보낸 것도 모두 최도하 시장의 짓이었습니다. 그리고 1000억을 빼돌리고 빅마우스에게 죄를 덮어 씌운 것도 최도하 시장입니다.
빅마우스가 그동안 박창호를 이용해 벌이려던 짓이 바로 최도하 시장에 대한 응징입니다. 박창호가 더 이상 도움이 없다는 쪽지를 남겼을 때 화답한 것은 빅마우스도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드라마 후반부 빌런으로 거듭난 최도하 시장은 빅마우스 명성을 악용해 그에게 죄를 덮어 씌었고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박창호와 빅마우스가 반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진짜 빅마우스 정체는 바로 교도관 '간수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간수철은 교도소와 외부를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유일한 인물입니다. 만약 고해실에 등장한 남성이 제리가 아니라면 그 시각 그곳에 있을 수 이는 사람은 간수철 밖에 없습니다.
간수철은 창호가 변호사 신분으로 VIP를 만나러 올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창호가 있는 곳에 어김없이 등장했던 인물입니다. 지금까지 빅마우스 정체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면 이제는 협공을 통한 새로운 빌런에 대한 복수극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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